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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무엇을 노린 <일미동맹>의 강화인가》
(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민주조선》은 《무엇을 노린 <일미동맹>의 강화인가》라는 제목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반동들이 《일미동맹》의 강화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있다.

그들은 《일미동맹》의 강화를 제약하는 자국내의 일체 법률적요소들을 빠른 시일내에 뜯어고치려 하고있다.

지난 1월 27일 일본당국자는 일본의 《안전보장》을 코에 걸고 《일미동맹》이 우선시되여야 한다는 견해를 표시하였으며 이에 앞서 일본자민당의 간사장 아베도 TV방송프로에 출연하여 다른 나라들은 집단적자위권을 가지고있는데 어째서 일본만이 그것을 행사할수 없는가고 하면서 이를 규제하고있는 정부의 헌법해석을 재검토할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일본정부는 얼마전 일본에 대한 직접적공격이 없다 하더라도 《일본주변의 공해에서 활동하는 미군에 대한 공격도 유사시로 인정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에 즉시 군사적대응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는것을 확인하였다.

일본의 현행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지금 일본은 미군과의 공동군사행동에 나서고싶어 몹시 안달이 나 하고있다.

문제는 그 리유가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일본의 말대로 그 무슨 《안전보장》상의 리유에서인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일본은 군사대국화와 해외침략의 길에 나설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가봐 조바심을 품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군국주의해외침략준비를 다그쳐온 일본은 일체 외국무력과의 공동군사활동이나 외국에서의 군사작전권을 허용하지 않는 헌법 제9조때문에 상당한 골머리를 앓아왔다.

그런데 지금 미국이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이른바 《정세불안정》을 구실로 이 지역에서의 일본의 군사적역할의 확대를 부추기고있다.

바로 이 기회에 《일미동맹》의 강화를 구실로 집단적자위권행사와 해외에서의 군사작전권을 따냄으로써 군국주의해외침략에 필요한 법률적조건을 완비하고 일본을 전쟁국가로 둔갑시키려는것이 바로 일본반동들의 속심이다.

특히 일본반동들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정세가 긴장되여있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조선반도에서부터 《자위대》의 작전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오래동안 품어오던 재침의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일본이 《일미동맹》강화의 기본구실을 우리에 의한 《군사적위협》과 그에 따른 일본의 《안보상 우려》를 들고 있는 사실이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일본은 조선반도에서 추구하고있는 저들의 전략적리익을 담보하기 위해 조일관계를 악화시키고 이 지역 정세를 인위적으로 긴장시키고있다.

얼마전에도 일본은 《조일평양선언》의 근본정신은 물론 나라들사이의 관계규범에 관한 국제협약을 비롯한 국제법에 배치되게 일방적으로 우리를 반대하는 외환 및 외국무역법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으며 우리 공화국의 령공과 령해를 봉쇄하기 위한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의 돌격대로 나서고 있다.

일본은 이미 인류를 반대하는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전범국가이며 아직까지 국제사회앞에 저들이 저지른 력사적죄행에 대해 똑똑히 반성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 있다.

이러한 일본이 지금 해외에 무력을 버젓이 파견하고있고 살인무기들을 마음껏 휘두르려고 책동하고있는 조건에서 이것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적견지에서 볼때 매우 위험천만한 사태발전이 아닐수 없다.

우리는 일본이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위협하고있고 특히는 조선에 대한 재침야망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조건에서 이를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

일본이 우리를 목표로 정하고 재침의 포문을 열려고 하는이상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를 각성있게 주시하고있다.

만약 일본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내 경거망동한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강력하고도 단호한 자위적대응조치를 취할것이다.

일본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리성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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