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로므니아근로당이 11일 성명을 발표하여 일본중의원이 1월 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외환법개정안》이라는것을 통과시킨데 대하여 준렬히 규탄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본당국자들이 만들어낸 《외환법개정안》이라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경제적으로 질식시키기 위한 책동의 일환으로서 존엄높은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며 국가들사이의 관계발전을 저애하는 행위이다.

더우기 국제법을 준수하며 서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데 대해 확약한 조일평양선언을 채택하고도 그것을 란폭히 유린하는것을 보면 일본당국자들의 정치적미숙성과 도덕적저렬성을 다시한번 알수 있다.

일본당국자들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즉시 《외환법개정안》을 철회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사죄하여야 하며 두 나라사이의 관계정상화에 나서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