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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유괴랍치행위는 반인륜적범죄
(평양 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이 제2차 6자회담을 앞두고 그 누구의 《랍치문제》를 증폭시키며 국제사회를 혼란시키고 있다.

이것은 회담앞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는 한편 랍치의 장본인으로서의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일본특유의 교활한 술책이다.

지난세기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강제련행한 특대형의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한 일본은 과거죄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또다시 조중국경지역에서 20여명의 우리 공화국 공민들을 유괴랍치하여 일본으로 빼돌렸다.

더우기 유괴랍치의 주범인 《북조선난민구원기금》은 이것이 여론화되자 지금 저들의 범죄적사실을 《인도주의적지원》으로 둔갑시켜보려고 어리석게 시도하고 있다.

국제법과 우리 공화국법에 저촉되는 범죄행위가 《인도주의적지원》으로 된다는것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강도적론리로서 국제사회의 비난의 대상으로 되지 않을수 없다.

엄중한것은 일본정부의 공식인물들이 유괴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것은 정부의 의무》라고 꺼리낌없이 말하면서 《북조선난민구원기금》의 범죄행위를 적극 두둔해나서고 있는 사실이다.

이미 다 해결된 랍치사건을 가지고 해를 넘기며 계속 떠들고 있는 일본이 저들의 유괴랍치행위에 대해서는 아닌보살하면서 묵인하고 있는것은 그들의 도덕적저렬성과 파렴치성이 지금 어느 지경에 이르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실례이다.

일본은 우리에게 《랍치문제》를 가지고 말할 체면이 못된다.

일본이 조일정부간 약속을 헌 신짝처럼 줴버리고 고향방문차로 일시 귀국한 랍치피해자 5명을 일본에 억류해 두고 있는것도 그 자체가 랍치행위로서 문제시되여야 한다.

일본의 랍치행위는 명백히 정부적성격을 띠고 있으며 이것은 조일평양선언에 대한 완전한 배신으로 된다.

일본은 무분별한 랍치행위의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유괴랍치한 우리 공민들을 당장 돌려보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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