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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87)
   일군들이 받은 충격

(평양 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7(1998)년 1월 16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자강도를 현지지도하실 때에 있은 일이다.

김정일동지께서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중소형발전소들을 돌아보시고 장자산발전소를 떠나시려 할 때였다. 한 책임일군이 그이께 도에서 꾸려놓은 숙소에 가시여 식사도 하고 휴식도 하셨으면 하는 의향을 간절히 말씀올렸다.

그이께서는 자강도인민들의 성의는 정말 고맙다고 하시며 전체 인민이 어려운 행군을 하는 때인데 어떻게 뜨뜻한 온돌방을 찾아다니겠는가,받들어 주는 인민들을 생각해서라도 나는 더 긴장하게 강행군을 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한없이 고매한 풍모앞에서 어쩔수 없게 된 일군들은 그이를 따라《렬차숙소》로 향하였다.

《숙소》에서 일군들은 더 놀라게 되였다.

점심식사를 차린 식탁우에는 남새를 넣어 만든 강냉이가루빵과 남새장국이 전부였다.

너무도 소박한 식탁을 마주한 일군들이 선뜻 수저를 들지 못하자 그이께서는 조용하신 음성으로 인민들이 강냉이가루와 장국으로 끼니를 에우는데 우리가 어떻게 좋은 음식을 먹을수 있겠는가,인민들과 꼭같이 생활해야 마음이 편안하다고 하시며 검소한 식사를 달게 드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충격은 컸다.일군들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인민들과 고난과 기쁨을 함께 나누시는 그이를 따라 혁명에 충실할 마음이 더욱 불타올랐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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