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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메아리치는 민족의 분노 3.1인민봉기 85돐
(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은 전체 조선인민이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여 떨쳐나섰던 3.1인민봉기 85돐이 되는 날이다.

1919년3월1일에 시작된 이 봉기는 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하에서 모진 수모와 학대를 받으며 살아온 민족의 쌓이고쌓인 울분과 원한의 폭발이였다.

일제는 조선에 대한 저들의 식민지통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1910년 《통감부》를 《조선총독부》로 개편하였다.

일제는 1만 6,200여개의 헌병경찰기관과 20여개의 형무소를 설치하고 도처에 림시감옥까지 만들어놓고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체포,투옥,학살하였다.

첫 조선총독 데라우찌는 《조선사람은 일본법에 복종하든가 아니면 죽어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졸개들을 무자비한 탄압에로 내몰았다.

3월 1일 평양에서는 낮 12시를 알리는 종소리를 신호로 하여 수천명의 청년학생,시민들이 당시의 숭덕녀학교운동장에 모여 조선이 독립국가임을 엄숙히 선포한데 이어 《조선독립 만세!》,《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고웨치면서 시위를 벌리였다.

시위대렬은 삽시에 10여만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서울에서도 국왕 고종의 장례식을 보려고 지방에서 왔던 농민들까지 뛰여들어 수십만명을 이룬 군중시위가 있었다.

봉기는 평양과 서울뿐아니라 당시 전국의 13개도와 중국의 동북지역과 상해,로씨야의 원동지역,미국의 하와이 등 해외까지 포괄하는 전민족적인 항쟁으로 번져졌다.

일제는 기마경찰과 군대를 내몰아 봉기자들에게 총탄을 퍼붓고 일본도로 그들의 머리와 팔을 찍어버리는 등 야수적방법으로 10여만명을 학살하였다.

의로운 봉기자들의 그날의 함성은 오늘도 이 땅에 메아리치며 민족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조선인민은 일제의 모든 죄행을 계산할것이며 반드시 봉기자들의 피값을 받아내고야 말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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