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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랍치》를 구실로 한 압력소동
(평양 3월8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이 조일관계문제와 관련한 공정한 국제적여론에도 아랑곳없이 《랍치문제》를 걸고 계속 분별없이 놀아대고있다.

도꾜도지사 이시하라가 《랍치문제》와 관련하여 4일 《북조선에 대한 경제제재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였으며 이에 앞서 초당파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랍치의원련맹》도 《랍치문제》의 조기해결을 위해 《북조선에 대한 경제제재를 가능하게 하는 개정된 외환법의 신속한 발동》을 요구하는 결의를 발표하였다.

이것은 최근 최고당국자를 비롯한 일본의 고위정객들이 《북조선에 대한 제재와 압력》이 《핵 및 랍치문제해결의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떠들던 연장선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반공화국 적대행위이다.

얼마전 일본이 대조선경제제재를 국가정책으로 법제화한 《외환법개정안》을 채택하여 우리 공화국과의 정치군사적대결을 선포하고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을 합법적으로 감행하려 하는 때에 《랍치문제》를 구실로 한 《제재》소동을 벌려놓은것은 수수방관할수 없는 사태발전으로 된다.

지난 세기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강제련행하고 과거청산을 하지않은 일본이 지난해에는 조중국경지역에서 20여명의 공화국 공민들을 유괴랍치하였으며 고향방문차로 일시 귀국한 5명의 랍치피해자들까지 억류해두고있는것도 그 자체가 랍치행위인데 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가지고 계속 떠들어대는것은 도저히 허용될수 없다.

일본우익반동들은 《랍치문제》를 통해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훼손시키고과거청산을 회피하는것과 함께《국민감정》을 리용한 대조선적대시책동으로저들의 우경화정책실현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려 하고있다.

《랍치문제》를 구실로 우리에 대한 경제제재를 실천에 옮기려는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책동은 가소롭기 그지없다.

일본은 대조선적대시책동과 압력소동이 가져올 후과에 대하여 똑똑히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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