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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 대변인 남조선당국의 조선서해에서의 군사적움직임을 규탄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 대변인은 남조선당국이 꽃게잡이철에 들어서면서 중국어선을 단속한다는 구실밑에 조선서해 우리측 령해가까이에 무력을 증강하려 하면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남조선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얼마전에 남조선당국이 조선서해에서 꽃게잡이철에 들어서면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단속한다는 미명하에 저들의 해군함정과 《해양경찰청》함정들을 《어로한계선》이북에 전진배치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연평도남단해상에서 전투함선 10여척과 직승기 등을 동원하여 《군경》합동으로 그 무슨 해상훈련이라는것을 벌릴 계획이라고 한다.

항시적인 무장충돌의 위험을 안고있어 세상사람들까지도 《말썽많은 수역》이라고 하는 이곳 해상에 무력을 증강하고 《군경》해상합동훈련을 벌리겠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대는것은 우리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

감히 이른바 《북방한계선고수》론까지 들고나오는 남조선당국이고 보면 이러한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이 새로운 《서해교전》으로 이어지지 않으리라는 담보가 없다.

사실 올해만 하여도 서해해상에서 남조선 해군함정들의 우리측 령해침범행위는 40여차나 되지만 다행히도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되지않은것은 전적으로 북남사이의 긴장격화를 바라지 않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높은 자제력과 인내심의 결과이다.

그러나 우리의 자제와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남조선당국은 새로운 군사적충돌이 야기될수 있는 문제의 해상에 전투함선들을 증파하고 직승기들을 띄우며 분별없이 날뛸 때 우리의 대응조치가 과연 어떠하겠는가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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