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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련락위 의장단회의 호소문
(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6일 빠리에서 진행된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 의장단회의에서는 세계 각국의 정부,정당,단체,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들에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호소문는 다음과 같다.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는 미국의 집요한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산생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2차 6자회담이 진행된 직후인 2004년 3월 6일 빠리에서 국제련락위원회 의장단회의를 진행하고 조선반도의 현 정세와 그것이 조선의 북남사이의 화해와 통일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핵문제를 둘러싸고 조선반도의 정세가 악화되게 된 기본원인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질식시키고 인민적인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미국의 시대착오적이며 힘에 기초한 적대시정책과 남조선을 무력으로 타고앉아 조선의 자주적통일을 가로막고 아시아와 세계에 대한 지배를 실현하려는 미국의 야망에 있다고 인정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의 통일운동과 세계진보적세력들의 적극적인 지지속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지난해에도 강력한선군정치를 펼치여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으로 되는 미국의무분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성과적으로 저지파탄시킨데 대하여 열렬히 지지환영하였다.

특히 회의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가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담보하며 북남사이의 화해와 조선의 자주적통일과정을 적극 촉진하고있다는데 대한 한결같은 인식과 립장을 표명하였다.

지난해 조선의 북과 남사이의 통일과정에서 이룩된 빛나는 성과들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하였으며 선언의 적극적인 리행이 갈라진 조국을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통일하려는 조선인민의 념원에 전적으로 부합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회의참가자들은 제2차 6자회담결과를 분석하고 회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대화를 통하여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일관한 원칙적립장으로부터 공정하고 신축성있는 안들을 제시한데 대하여 지지하였으며 반면에 미국이 구태의연하게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페기》만을 고집하면서 얼토당토않은 주장까지 들고나와 회담에 큰 장애를 조성하고 시간이나 끌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고립질식시키기 위한 적대시정책을 끝까지 추구하려는 본심을 다시금 드러내놓은데 대하여 강력히 폭로규탄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자주와 평화,통일로 향한 조선민족의 지향과는 반대로 미국이 새로운 조선침략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30》과 《신작전계획 5026》,《전력증강계획》등을 짜놓고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리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계속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였다.

현실은 유엔헌장의 근본원칙에 맞게 조선의 통일과정에 대한 미국의 방해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6.15북남공동선언리행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로부터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는

-외부로부터 강요된 분렬로 인하여 조선민족이 겪고있는 비극과 미국에 의하여 조선반도에 산생된 항시적인 엄중한 정세에 대하여 각별한 주목을 돌릴것을 세계 각국의 정부,정당,단체,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들에 다시한번 호소한다.

-세계 각국의 정부,정당,단체,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들이 조선의 자주적통일과 평화의 기본장애물인 미군을 남조선에서 지체없이 철수하도록 미국에 해당한 영향력을 행사할것을 호소한다.

-조선통일의 대강인 6.15북남공동선언과 그 리행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광범히 불러일으키기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을 호소한다.

-세계 각국의 정부,정당,단체,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들이 조선반도의 정세가 미국의 핵소동과 극심한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인하여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는데 대하여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 조선민족제일주의기치밑에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며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대화를 통하여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립장과 제안들을 지지하며 미국에 대조선정책을 전환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한 응당한 조치들을 취해줄것을 호소한다.

회의참가자들은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의 진보적세력들이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고 조선반도와 아시아,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당한 투쟁위업에 보다 적극적인 련대성을 보낼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
의장단회의 참가자일동
2004년 3월 6일
빠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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