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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는 무모한 전쟁연습
(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미군과 남조선군이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벌린다고한다.

이것은 조미핵문제로 긴장이 가셔지지 않고있는 조선반도의 정세를 더욱 격화 시키는 엄중한 사태발전이다.

이른바 《조선반도유사시》를 운운하며 미군병력의 대대적인 이동전개와 남조선군에 대한 작전지휘를 내용으로 하는 《련합전시증원연습》과 야외기동연습인《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실동 전쟁연습이다.

미국은 지난해에도 이 전쟁연습과 함께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 등 각종 명목의 전쟁연습들을 벌림으로써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북남관계개선에 엄중한 난관을 조성하였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년례적인 훈련》이니 《방어훈련》이니 하며 해마다 전쟁연습들의 성격과 목적을 가리우려 하였지만 제반사태발전은 그러한 주장이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과 남조선호전세력의 전쟁책동을 가리우기 위한 여론기만행위에 불과하다는것을 립증하였다.

올해 전쟁연습은 조미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2차 6자회담이 진행된데 이어 강행되고있다는데 더욱 문제가 있다.

이것은 미국이 말로는 조미핵문제를 대화를 통하여 평화적으로 해결하려한다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대화간판을 내걸고 막뒤에서 여전히 핵대결만을 추구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전쟁연습과 대화는 량립될수 없다.

미국이 이라크전쟁에서 실전시험을 거친 첨단무기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배비하면서 북침전쟁준비를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단계에 들어선 시기에 한개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대병력을 동원하여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려는데 대하여 국제사회도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미국주도하에 대규모로 전개되게 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들이 그대로 북침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

우리군대와 인민은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적들의 대결에는 대결로 대답할 확고한 결의밑에 만단의 준비태세를 갖추고있다.

미국은 우리의 경고에 대해 오산하지 말아야 하며 무모한 전쟁연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호전세력도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배치되는 전쟁연습에 가담하여 북남관계의 앞길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면서 민족공조와 화해로 나아가는 겨레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제동을 거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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