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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범죄피해자들을 모독,우롱하는 행위》
(평양 3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은 《범죄피해자들을 모독,우롱하는 행위》라는 제목으로 된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일본집권계층들이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를 자주 입에 올리고있다.

새해 첫날에 《야스구니진쟈》를 공식참배하여 물의를 일으킨 일본당국자가 지난 9일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하였다.

그는 국회참의원예산위원회에서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전몰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시하기 위한것으로 묘사하면서 그것은 국민의 한성원으로서 자연스러운 일로 된다고 거리낌없이 말하였다.

그는 지난 2월 10일 국회중의원예산위원회에서도 다른 나라가 이래라 저래라한다고 하여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하였다.

자민당간사장 아베는 집권자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옹호하면서 다른 나라들의 요구대로 참배를 그만두면 《화근》을 남기게 될것이라는 망발까지 늘어놓았다.

《야스구니진쟈》는 과거 일제의 피비린 침략력사의 상징으로서 아시아인민들의 원한과 분노,저주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아시아인민들은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소리만 들어도 그들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금치 못하며 치를 떨고있다.

바로 이런 곳에 일본집권자들이 공식자격으로 뻐젓이 찾아가 력사의 징벌을 받고 뒈진 전범자들의 명복을 빌고 넋을 부르고있으며 그것을 일본정치인이 해야 할 응당한

《도리》로,《의무》로 표방하고있다.

이것은 지난날 일제의 침략전쟁과 살륙,략탈행위로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재난을 당한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의 아픈 마음에 칼질하여 2중3중의 상처를 입히는 범죄행위이다.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행동은 일제에 의한 범죄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아시아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그들이 《선배》들의 죽음의 대가로 오늘의 일본이 있다는 사상관점을 가지고있는것이다.

말하자면 과거 일제가 총칼을 휘둘러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고 무제한한 착취와 략탈을 하지 않았더라면 일본이 오늘처럼 《번영의 시대》를 맞을수 없었을것이며 따라서 대륙침략에 나섰다가 죽은자들의 명복을 빌고 《공적》을 추억하는것은 일본국민의 《도리》이고 《의무》이라는것이다.

이러한 론리는 본질에 있어서 일본이 과거 침략력사를 본따서 더 큰 침략의 길,세계정복의 길로 나가야 한다는 로골적인 반동선동이다.

일본반동들이 과거죄악에 대한 죄의식을 조금이라도 가지고있다면 이처럼 오만하고 파렴치하게 행동하지 않을것이다.

일본에서 날로 더욱 공공연히 벌어지는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일본반동들이 말하는것처럼 그 무슨 《국민감정》에 의한것도 아니며 《도리》를 지키기 위한것도 아니다.

일본반동들이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국민감정》으로 묘사하면서 그를 정례화,전통화,대중화하려는것은 일본사람들속에 군국주의를 깊숙이 불어넣어 해외침략의 사상적지반을 닦기 위한것이다.

일본반동들이 아시아인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륙침략전쟁에서 악명을 떨치다가 죽은자들의 위패가 있는 《야스구니진쟈》를 개별적 또는 집단적으로 참배하는 리면에는 바로 이런 검은 속심이 깔려있다.

이로부터 일본반동들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반대하는 아시아인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에 대해 일본의 《존엄》과 《국민감정》을 건드리는것이라고 도전해나서고있다.

일본반동들의 오만하고 파렴치한 행동은 과거 일본에 의해 엄청난 정신적,인적,물질적피해를 입은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의 대일증오와 복수심을 격발시키고있다.

죄악의 력사를 되살리려 하는자들에게는 징벌이 있기마련이다.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제2의 《야스구니진쟈》를 만들어내는 행동으로 될뿐이다.

일본반동들은 군국주의적침략의식에서 벗어나 평화의 길로 나갈것을 바라는 내외민심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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