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은 오늘 국제무대에서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은 극도에 이르고 반제반미대결전이 더욱더 치렬해지고있는 현실은 전체 인민이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가지고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계급적자존심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견지하여야 할 위력한 정신적무기의 하나이라고 하면서 계급적 자존심이 강하면 오늘의 반제투쟁에서 승리자로 존엄떨칠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우리 인민이 지닌 계급적자존심에는 죽음을 각오한 사람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 사생결단의 정신이 맥박치고있다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신문은 계급적자존심은 뒤떨어졌다고 비관하지 않으며 승리에 자만을 모르고 더 높이,더 빨리 전진하게 하는 강력한 추동력이며 자기의것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며 모든것을 자기식대로 해나가려는 강한 배짱을 낳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라고 강조하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는 그 어디에 가나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는 혁명적구호가 새겨져있다고 하면서 신문은 우리 인민은 이 신념의 구호를 들고 제국주의의 온갖 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의 식으로 풀어왔다고 지적하였다.

우리의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앞으로도 강한 계급적자존심을 무기로 하여 투쟁함으로써 오늘의 반제반미투쟁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강성대국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고야말것이라고 신문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