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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극도의 경계심을 자아내는 군국주의광기》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민주조선》은 《극도의 경계심을 자아내는 군국주의광기》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론평을 실었다.

최근 일본반동들의 움직임이 매우 심상치 않다.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일본총리 고이즈미는 참의원 본 회의에서 《헌법상 견해가 대립되는 문제가 있다면 해석을 변경할것이 아니라 정면에서 헌법개정을 론의하는것으로 해결을 도모하는것이 리치에 맞는다》고 력설해나섰는가 하면 일본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한 강연에서 《헌법 제9조를 포함하여 수정할만한것이 있으면 다 수정하도록 하겠다》고 줴쳐댔다.

일본의 집권여당인 자민당은 이미 《헌법 제9조의 재검토》 등을 반영한 《헌법개정안》초안을 작성발표하였다.

일본에서 이처럼 고위당국자들이 저저마다 나서서 《헌법》개정의사를 거듭 표시해나서고있는것은 현 고이즈미정부의 군국주의열기를 그대로 드러내보여주는것이다.

문제는 현 일본정부의 움직임이 단순한 《헌법개정》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그것은 어떻게 하나 일본의 《헌법》을 《전쟁헌법》으로 뜯어고쳐 저들의 변함없는 군사대국화,해외팽창야망을 한사코 실현해보려는데 그 불순한 목적이 있다.

지금 일본에서 정부의 로골적인 《헌법개정》놀음과 때를 같이하여 그 무슨 《주변유사시》,《국제적공헌》을 위한 실천적인 움직임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는것은 그에 대한 뚜렷한 증거이다.

지난 9일 일본정부는 《유사시관련법안》을 정식 결정하여 국회심의에 제출하였으며 시,정,촌이 실시하는 《재해방지훈련》에 《유사시》도 가상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보다 앞서 4일에는 일본 집권여당인 자민당의 국방부회에서는 《자위대가 긍지를 가지고 모든 활동을 할수 있도록》하기 위해 방위청을 《성》으로 승격시킬데 대한 문제가 《법안》으로 승인되였다.

자민당간사장 아베는 한 텔레비죤방송프로에 출연하여 《외국선박에 대한 림검》을 자위권행사로 주장하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림검시 외국선박의 선체에 대한 사격》을 력설해나섰다.

일본방위청은 세계의 임의의 지역에 파견하여 활동할수 있는 《국제공헌부대》를 가까운 기간내에 창설할 방침을 굳혔다.

일본에서 벌어지고있는 이 모든 움직임들은 지난날 대륙침략전쟁을 코앞에 놓고 펼쳐졌던 당시의 일본의 현실과 너무도 류사하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의 광란적인 움직임이 저들의 변함없는 군사대국화,해외팽창야망실현을 위한 극히 위험한 군국주의적움직임으로서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군국주의해외팽창을 위한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지구상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파괴하고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가져다주었다는데 대해서는 세계가 이미 너무도 깊이 체험한 사실이다.

그때로부터 반세기이상이 지난 오늘까지도 일본은 저들이 저지른 인류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수많은 특대형의 반인륜적범죄행위들에 대하여 청산도 하지 않고있다.

이러한 일본이 또다시 군국주의해외팽창열에 들떠 그 실천을 위한 움직임을 적극화하고있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용납될수 없는 반평화적,반인류적행위이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반동들이 우리 공화국을 저들의 위험한 해외팽창책동의 첫 대상으로 삼고있는것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이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편승해나서면서 우리 공화국을 목표로 한 정치외교적압력과 경제제재,군사적위협을 공공연히 운운해나서고있는것은 바로 그래서이다.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끓어넘치는 대일복수심을 더욱 가증시켜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책동에 대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언제까지 경고로만 대하지 않을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이러한 의지와 각오를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고도로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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