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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안보정책 4대전략기조》는 북침전쟁을 위한 대결전략
(평양 3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남조선의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안보정책구상집《평화번영과 국가안보》라는데서 이른바 《안보정책 4대전략기조》라는것을 제시하였다.

여기에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직접적인 위협》으로 지정하였으며 이에 대처하여 《대북억제력을 주도할 군사력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 자주적정예군사력을 갖추어 대북억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아갈것》이라고 공언하였다.

남조선당국이 이번에 또다시 동족을 《직접적인 위협》으로 선포해 나선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용납될수 없는 반민족적,반통일적범죄이며 민족공조를 바라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또한 민족의 화해와 협력,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겨레의 념원과 의지를 반영한 6.15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전면부정행위이다.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직접적인 위협》에 대하여 떠들면서 미군을 대신하여 동족을 반대하는데서 주도적역할을 놀겠다는 망발은 철두철미 《주적론》의 변종으로서 《민족공동번영》과도 모순되며 《자주국방》과도 아무런 인연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안보정책 4대전략기조》가 남북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것이라느니, 민족의 번영과 공조를 위한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이것은 대화일방인 우리에 대한 저들의 랭전식대결전략의 위험성을 은페하기 위한 하나의 연막술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미국의 반공화국핵소동으로 하여 새 전쟁이 유발될수 있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미국은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목적으로 남조선강점 미군의 무력을 증강배치하고 있으며 우리에 대한 국제적포위망을 형성하여 어떻게 하나 우리에게 저들의 《선핵포기》주장을 강요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바로 이러한때에 남조선당국이 민족공조가 아니라 미국과의 공조를 부르짖는것은 조선반도에 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며 북남관계를 대결에로 몰아가는 극히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대화와 대결은 결코 량립될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앞에서는 우리와의 《대화와 협력》,《민족번영》에 대하여 표방하면서 그에 배치되게 《대북억제》와《주도적역할》을 운운하는것은 민족의 단합과 자주평화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도전이다.

제반사실은 남조선당국이 들고나온 《안보정책 4대전략기조》라는것이 결국 《자주국방》,《평화번영》을 위한것이 아니라 정치,경제,군사,외교 등 모든 면에서 미국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 민족의 화합과 협력을 파탄시키며 북침전쟁을 위한 대결전략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하여 주고있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금후 립장과 태도를 예리하게 지켜 볼것이며 필요한 대응책을 취해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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