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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서기국 남조선당국자들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을 규탄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보도 제862호가 17일에 발표되였다.

보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이 《대통령탄핵》사태를 계기로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들며 반공화국대결소동을 일으키고있다.

지난 15일 남조선《외교통상부》장관이라는자는 우리가 《탄핵》사태를 구실로 6자회담에 《소극적자세》를 보이거나 《참여하지 않는다》면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에 대한 《북의 진정한 태도를 의심할수밖에 없다》느니 뭐니 하는 주제넘은 망발을 꺼리낌없이 늘어놓았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남조선군부호전분자들은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이라는자와 그 무슨 《탄핵》사태와 관련한 긴급모임이라는것을 가지고 《대북경계태세를 강화》할데 대하여 공공연히 모의하였으며 북침전쟁연습인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것을 공식선포하였다.

남조선당국자들의 이러한 처사는 동족이며 대화의 상대인 우리에 대한 엄중한 도발행위이다.

이미 우리가 명백히 밝힌바와 같이 이번에 남조선에서 일어난 《대통령탄핵》사태는 미국의 조종하에 남조선인민들의 의사도 시대의 지향도 안중에 없이 추악한 정치적야욕과 당리당략을 위해 미쳐날뛰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소수 친미극우보수세력이 불법적으로 감행한 정치반란이다.

정치깡패들의 이러한 행위로 하여 지금 남조선정국은 예측할수 없는 일대 혼란과 파국에 처하게 되였으며 북남관계진전에도 심각한 장애가 조성되고있다.

만약 남조선당국자들이 사태의 진상을 똑똑히 가려본다면 마땅히 이번 《탄핵》소동의 배후조종자인 미국과 그의 더러운 충견이 되여 민심을 무참히 짓밟은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역적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이 민족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할 외세와 역적들에 대해서는 응당한 타격을 가하지 못하면서 도리여 민족공조로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통일의 길로 나가려는 동족을 거꾸로 걸고들며 그 무슨 《경계태세》까지 선포해나선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수 없다.

6.15북남공동선언을 끝까지 리행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자주통일을 이루려는 우리의 립장은 어제나 오늘이나 시종일관하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이번 《대통령탄핵》사태를 계기로 우리를 걸고들며 대결분위기를 고취해야 할 그 어떤 명분도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반공화국대결책동이 가져올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그것을 즉시 걷어치워야 하며 제할바나 똑바로 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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