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조선인민은 다채롭고 독특한 식생활풍습을 창조해오면서 체질과 구미,기호에 맞는 민족음식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왔다.
민족음식은 그 종류가 수백가지나 되는데 계절적특성이 뚜렷하다.
그 가운데서도 봄철음식은 그 어느 계절의 음식보다도 이채롭다.
흰쌀로 지은 밥을 비롯한 주식물에 곁들여 먹는 남새,산나물들로 만든 음식들은 고기와 물고기를 재료로 하여 만든 음식들과 함께 주요 부식물로 되고있다.
봄철음식에는 비타민을 비롯한 여러가지 영양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장기들의 활성을 좋게 하여 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고 입맛을 돋구며 원기를 왕성하게 해준다.
특히 풋배추와 붉은봄무우,시금치,쑥갓을 비롯한 신선한 남새와 냉이,달래,미나리,쑥,고사리,고비,두릅,취 등 산나물들,여러가지 식물들의 씨를 싹틔워 자래운 나물로 만든 갖가지 음식은 산뜻한 맛과 싱그러운 향기, 아름다운 색갈로 조화를 이루어 다른 계절의 음식보다 영양가가 높고 약리작용과 효과가 큰것이 특징적이다.
쑥 하나만 보아도 그것에 들어있는 칼리움은 사람의 몸안에 많은 소금기를 제때에 조절해 몸밖으로 내보내며 위장을 든든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오늘 나라에서는 민속명절들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전국적인 민족음식품평회 등을 조직진행하여 우수한 민족전통을 고수하고 더욱 발전시켜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큰힘을 넣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