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강점 미군이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련합전시증원연습》을 벌려놓았다.
이 군사연습은 명실공히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극히 모험적이며 위험천만한 전쟁행위이다.
다 알고있는바와 같이 지금 미국의 부당한 책동으로 조미사이의 핵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있으며 이로하여 조미관계는 극도로 랭각되고있다.
말로는 조미사이에 제기되는 핵문제를 대화의 방법으로,평화적으로 해결 하겠다고 하면서도 무모한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는것은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미국의 침략적본성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1866년 군함 《셔먼》호의 침입으로부터 시작된 미국의 조선침략은 세기를 이어오면서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특히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공화국을 반대하여 일으킨 지난 조선전쟁(1950.6-1953.7)은 조선반도평화의 파괴자로서의 미국의 진면모를 적라라하게 폭로해주는 뚜렷한 증거로 된다.
제2차세계대전후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침략의 발을 들여놓은 미제는 첫날부터 조선인민을 노예로 만들기 위한 전쟁을 일으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당시 전쟁준비를 위해 미제가 도발한 무장침습사건은 주체38(1949)년 한해동안에만도 무려 2,617회에 달하였다.
민주의 노래소리 드높고 평화롭던 조선은 미제에 의하여 3년간이나 전쟁의 참화를 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전후에도 미제는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 《EC-121》대형간첩비행기 사건,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판문점사건 등 련이은 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에서 항시적인 전쟁위험을 조성하고 긴장상태를 격화시켜왔다.
미제는 1976년부터 1993년까지 1992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수십만의 병력과 막대한 전투기술기재를 동원하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대규모의《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왔다.
최근년간에는 《을지 포커스 렌즈》,《아이온 아테프》 등 군사연습을 끊임없이 벌리면서 《작전계획 5030》을 비롯한 북침핵전쟁각본을 실현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
이 모든것은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평화의 파괴자이며 전쟁과 긴장격화의 장본인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