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여러 출판사에서 올해에 들어와 많은 도서들을 출판하였다.

그가운데는 비전향장기수들인 리경찬,방재순,전진,한춘의를 원형으로 한 장편소설들인 《소나무》,《참대는 불에 타도》,《내 땅》,《비수》도 있다.

이 소설들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나섰다가 적들에게 체포된후 수십년간 중세기적고문과 악형,회유속에서도 조국과 인민앞에 다진 맹세와 혁명적의리,신념과 지조를 지켜 굴함없이 싸운 그들의 투쟁에 대하여 감동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또한 항일무장투쟁시기 아동단원들의 투쟁을 형상한 《방아간집 소년》과 중학교물리소조원들의 과학탐구생활에 대하여 쓴 《하늘은 얼마나 높은가》,부모없는 아이들을 데려다 친혈육의 정을 기울여 훌륭한 학생들로 키워나가는 한 처녀의 아름다운 소행을 줄거리로 하고있는 《붉은 기와집》을 비롯한 중편소설들도 있다.

이밖에 학생소년들을 위한 지능동화집 《보배동산의 열쇠》도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