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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요지는 다음과 같다.
지난해는 조선로동당의 선군령도따라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떨친 긍지높은 해였으며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의지로 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온 자랑찬 승리의 해였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를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혁명의 수뇌부를 핵으로 하는 온 사회의 일심단결과 우리 식의 국가정치체제는 더욱 반석같이 다져졌으며 나라의 군력이 백방으로 강화되였다.
지난해에 내각에서는 당이 제시한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에 따라 국방공업의 기초를 이루는 중공업을 튼튼히 다져나가면서 경공업과 농업발전에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는 강력한 국가경제력을 마련해나가는데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공화국창건 55돐을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기 위한 전체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그 전해에 비하여 지난해 공업총생산액은 110프로로 늘어났으며 전력은 121프로,연,아연은 176프로,철광석은 146프로,세멘트는 127프로로 늘어난것을 비롯하여 중요공업제품생산이 훨씬 장성하였다.
지난해에 우리는 국가투자의 많은 몫을 공장,기업소들의 개건현대화와 새로운 능력조성사업에 돌림으로써 선행부문을 비롯한 중공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였다.
전력공업부문에 력량을 집중한 결과 이미 있는 발전소들의 기술개건사업이 적극 추진되여 발전설비들의 가동률과 효률을 더욱 높일수 있게 되였으며 안변청년발전소의 발전능력을 더 조성하고 삼지연지구의 수력발전소들과 안변청년2호발전소를 비롯하여 수많은 중소규모발전소들이 건설되여 발전능력이 새로 많이 조성되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는 굴진을 앞세워 채탄장수를 더 늘이였으며 여러가지 앞선 채탄법을 적극 받아들여 석탄생산을 전망성있게 확대해나갈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채취공업발전에 화력을 집중함으로써 무산광산련합기업소와 검덕광업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중요광산들의 면모가 일신되고 생산정상화의 길에 확고히 들어서게 된것은 전반적공업발전의 밝은 전망을 내다볼수 있게 하는 귀중한 성과이다.
구성공작기계공장이 현대화된 공장으로 꾸려지고 락원기계련합기업소와 희천공작기계공장을 비롯하여 중요기계공장들의 개건현대화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됨으로써 나라의 전반적기계공업발전에서 큰 걸음을 내디디게 되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 현대적인 가성소다생산공정이 건설되고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 원료싸이로균질화체계가 도입되였으며 화학,건재공업의 부문구조가 더욱 완비되였다.
10월5일자동화기구공장과 모란봉자동화기구공장에 콤퓨터조종반생산공정이 꾸려진것을 비롯하여 전자공업의 물질기술적토대가 강화되였으며 이동통신망과 빛섬유통신망이 확대됨으로써 체신의 현대화가 힘있게 추진되였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해에 선행부문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축성에서 이룩된 성과는 우리 공업이 활성화의 궤도에 확고히 들어섰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당의 은정깊은 배려에 의하여 인민소비품생산기지들과 농촌경리의 생산토대가 한층 강화되였다.
전반적방직공업부문의 설비들이 정비보강되고 신발생산기지들과 옷생산기지들에 현대적인 설비들이 도입되였으며 신의주화장품공장에 새로운 용기직장이 건설되고 현대화된 강서약수가공공장과 평양껌공장이 조업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경공업기지들이 보다 현대적으로 꾸려졌다.
당의 농업혁명방침관철을 위한 투쟁과정에 새로운 우량종자들과 대홍단식감자농사방법,여러가지 두벌농사방법을 비롯한 선진영농방법들이 수많이 도입되고 농업구조개선과 영농공정과학화를 위한 기초가 축성되였으며 대규모의 토지정리와 물길공사가 힘있게 추진되여 알곡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봉산군 은정축산전문협동농장과 신원군 계남목장,원산시염소목장이 훌륭히 건설된것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염소종축장과 염소목장이 꾸려졌으며 흥주닭공장,광포오리공장이 현대적으로 개건확장되여 축산업발전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
지방의 살림살이를 자체로 꾸릴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원산만제염소가 완공되고 도,시,군마다에 지방공업기지와 양어,양식기지,수출원천기지들이 꾸려지게 되였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최근년간 이르는 곳마다에 꾸려진 현대적인 인민소비품생산기지들과 농촌경리부문의 생산토대들은 앞으로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수 있는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국토관리사업과 도시경영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이 전 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어져 지난해에 아카시아나무와 오동나무를 비롯하여 빨리 자라고 경제적효과성이 높은 7억 1,000여만그루의 나무를 심고 430여키로메터의 도로건설,3,180여키로메터의 강하천정리공사를 진행하였으며 평양시 영광거리와 함흥시 새별거리,박천군과 평강군을 비롯한 많은 도,시,군소재지들과 거리들이 현대적으로 개건되여 그 면모를 일신하게 되였다.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높이 받들고 첨단과학기술발전에 력량을 집중함으로써 세계과학계의 이목을 끄는 중요한 과학기술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응용과학을 발전시키고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키기 위한 투쟁속에서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이 성과적으로 수행되였으며 새형의 뜨락또르를 비롯한 새로운 기계제품들이 개발되였다.
온 나라의 깊은 관심속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건설이 성과적으로 추진됨으로써 혁명의 성지가 보다 훌륭히 꾸려져 우리 당의 불멸의 혁명전통을 더욱 빛내일수 있게 되였다.
교육,보건사업에 큰 힘을 넣은 결과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중요대학들과 각급 학교들의 물질기술적토대가 더욱 강화되였으며 강원도산원을 비롯한 여러 치료예방기관들과 제약 및 의료기구생산기지들이 확대강화되여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관철하는데서 전진을 이룩할수 있게 되였다.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선군시대를 빛내이는 혁명영화를 비롯한 문예작품들이 수많이 창작되고 군중문화예술활동이 활발히 벌어져 온 사회에 선군시대의 혁명적랑만과 민족적정서가 더욱 넘쳐나게 되였으며 체육인들속에서 사상전,기술전,투지전을 힘있게 벌려 2003년 세계유술선수권대회와 제14차 아시아녀자축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중요국제경기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여 조국의 영예를 더욱 빛내였다.
뜻깊은 지난해에 강성대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또다시 큰 걸음을 내디딘 경제문화건설분야의 이 모든 성과들은 전적으로 우리 당의 독창적인 선군혁명령도가 가져다준 빛나는 결실이다.
뜻깊은 올해에 우리앞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정치사상,반제군사,경제과학의 3대전선에서 강성대국건설의 보다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혁명적공세를 벌려나가야 할 전투적과업이 나서고있다.
올해에 우리는 정치사상전선에서부터 혁명적공세를 벌려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지니고 혁명의 수뇌부와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선군혁명동지가 되도록 하며 온 나라에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이 차넘치도록 함으로써 혁명의 주체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사회주의정치사상진지를 반석같이 다져나갈것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의 싸움준비와 군인생활에 필요한 물자들을 책임적으로 생산보장하고 국방공업에 필요한 원료,자재,설비보장사업을 1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강하게 집행해나감으로써 반제군사전선을 강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경제과학전선에서 일대 비약을 일으키는것은 올해 내각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과업이다.
내각은 나라의 경제를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추켜세워야 할 책임감을 깊이 간직하고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의 요구대로 군사선행,국방중시의 원칙에서 경제사업에 대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 결패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우리 당의 선군정치를 물질경제적으로 담보하는 강력한 국가경제력을 마련하는데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해나갈것이다.
올해에 우리가 경제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심과업은 전력,석탄,금속공업과 철도운수를 추켜세워 새로운 생산적앙양의 돌파구를 열고 경공업과 농업생산에 큰 힘을 넣어 전반적인민경제의 비약적인 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이룩하는것이다.
오늘 경제건설의 주공전선인 전력,석탄공업과 철도운수부문을 추켜세우기 위한 근본열쇠는 철강재문제를 푸는데 있다.
우리는 무산광산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철광산들에 국가적인 힘을 넣어 채굴설비들과 선광장들을 개건현대화함으로써 철정광생산을 지난해에 비하여 2.3배이상으로 장성시켜 야금공장들에 원료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설비개건과 대보수를 다그치면서 생산정상화에 힘을 넣어 올해에 선철생산은 2.5배,압연강재생산은 5배로 늘여 국방공업부문에 우선적으로 보장하고 전력,석탄공업과 철도운수부문의 설비보수용철강재를 무조건 계획대로 보장하여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화력발전소들의 설비대보수를 다그쳐 빨리 끝내고 석탄보장사업을 짜고들며 수력발전소들의 효률제고대책을 세워 전력생산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 한편 녕원발전소,어랑천발전소,례성강발전소,원산청년발전소와 흥주청년2호발전소,태천4호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수력발전소들과 중소규모발전소건설을 다그쳐 발전능력을 새로 더 조성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송배전망을 합리적으로 구성하여 전력의 도중손실을 극력 줄이고 전력공급에 대한 중앙집권적규률을 강하게 세우며 계량계측수단들을 널리 받아들여 전기를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내밀어야 한다.
석탄공업부문에서는 굴진을 앞세우고 채탄장수를 더 늘이며 보장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 석탄생산을 계속 끌어올려 군수공업과 인민경제 중요부문의 석탄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전기기관차,화차생산과 수리에 힘을 넣고 철길의 기술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 한편 현실적요구에 맞게 수송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어 철도화물수송량을 지난해에 비하여 120프로 이상으로 늘이며 새로운 현대적인 객차를 많이 생산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문화적인 려행조건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구상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한다.
채취공업부문에서는 연,아연정광생산을 늘이고 제련실수률을 높이면서 귀금속과 희유금속광산들을 전망성있게 개발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며 화학공업부문에서는 인민생활향상에 절실히 필요한 염화비닐과 탄산소다생산기지를 비롯한 화학공업기지들을 정비보강하고 지금 있는 화학공장들의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건재공업,림업을 비롯한 모든 기간공업부문에서 있는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탐구동원하여 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야 한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을 맞으며 우리는 인민생활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
농촌경리부문에서는 이미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당의 종자혁명방침,감자농사혁명방침,두벌농사방침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면서 영농물자보장사업과 농촌경리관리운영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콩농사에 힘을 넣어 수확고가 높은 콩재배면적을 대대적으로 늘이고 기름작물,키낮은 사과나무를 많이 심으며 누에고치와 담배를 비롯한 공예작물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
이와 함께 량곡가공을 개선하는데 큰 힘을 넣어 감자와 고구마생산현지에 여러가지 능력의 보관 및 가공기지를 대대적으로 건설하며 새형의 흰쌀가공설비와 기름정제공정을 적극 받아들여 인민들의 식생활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야 한다.
우리는 올해에 농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여 새형의 뜨락또르를 계렬생산하기 위한 기술장비를 완비하고 고성능 모내는기계와 감자수확기,콩탈곡기 등 새로운 농기계들을 생산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치며 여러가지 비료들과 효능이 높은 농약,살초제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하여야 한다.
최근년간 당의 은정깊은 배려에 의하여 새로 일떠선 현대적인 닭공장들에 만부하를 걸고 염소목장들을 비롯한 모든 축산기지들을 실속있게 운영하며 재배어업을 위주로 수산물생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면서 먼바다어업과 세소어업,양어를 적극 발전시켜 인민들이 그 덕을 실제적으로 볼수 있게 하여야 한다.
경공업부문에서는 개건현대화된 기초식품공장들과 방직공장들,일용품공장들의 생산을 정상화하여 올해에 일반천생산을 173프로,신발생산을 153프로로 늘이는것을 비롯하여 인민소비품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
전반적경공업공장들의 개건현대화를 계속 힘있게 다그치면서 지방산업공장들과 중앙공업생활필수품직장,작업반들의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내의,털가죽제품,종이,세소상품 등 여러가지 질좋은 인민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
국토 및 도시경영부문에서는 혁명의 수도 평양시를 선군시대의 면모가 나게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으면서 모든 도,시,군소재지들과 기관,기업소,농촌마을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온 나라의 수림화,원림화를 다그치며 백마-철산물길공사,토지정리사업,도로 및 강하천건설 등 전반적국토건설사업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
내각은 올해에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높이 받들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큰 힘을 넣을것이다.
과학연구부문에서는 강성대국건설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정보기술,나노기술,생물공학을 과학기술발전의 주공방향으로 틀어쥐고 당면하여 프로그람개발,새 재료개발,새로운 종자육성에 힘을 넣어 이 분야에서부터 세계적인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아야 한다.
응용부문 과학연구기관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도록 하는 한편 준비되는 차제로 독립채산제를 실시하며 가치있는 지적제품들을 더 많이 창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세워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과학기술교류사업을 강화하여 다른 나라의 선진과학기술을 우리 혁명의 요구와 실정에 맞게 받아들여 우리의것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과학기술이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담하게 늘이며 과학자,기술자들의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어 과학기술발전을 경제발전에 확고히 앞세워나가야 한다.
변화된 환경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대외무역을 대대적으로 확대발전시키는것은 생산을 정상화하고 인민경제의 기술개건,현대화를 다그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우리는 채취공업,금속공업,건재공업 등 전망이 좋은 부문들에 국가적인 력량을 집중하여 수출품생산기지들을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하여 통이 크게 꾸리며 특히 우리 나라의 풍부한 원료자원에 의거하고 수요가 높은 중요제품의 질을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려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이와 함께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 자체의 공고한 수출기지를 꾸리기 위한 투쟁을 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한다.
이미 마련되여있는 생산토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대외무역을 다각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앞선 과학기술을 받아들이는 방향에서 합영,합작기업도 널리 조직운영하며 변화된 환경과 조건에 맞게 여러 국제기구들과의 경제개발협조사업도 실속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경제관리를 개선완성하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는데서 더는 미룰수 없는 절실한 문제이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사회주의원칙과 실리보장원칙에서 현실적조건과 인민들의 지향에 맞게 경제지도관리와 기업관리방법을 부단히 완성해나감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경제관리방법을 완성하는데 실제적으로 기여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경제관리부문의 법과 규범들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부단히 수정보충하며 그것을 어기는 위법현상들에 대한 감독통제와 법적투쟁을 강화하여야 한다.
올해에 내각은 교육,문화,보건,체육을 비롯한 사회주의문화건설을 다그치는데도 큰 힘을 넣을것이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를 태양의 성지답게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 국가적인 힘을 넣어 건설대상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며 모든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들을 원상복구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력사와 불멸의 령도업적을 철저히 옹호고수하여야 한다.
교육부문에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도서관과 체육관을 완공하는것을 비롯하여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교육조건을 완비하고 수재교육,지능교육과 전반적인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 지덕체를 갖춘 능력있는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며 보건부문에서는 조선적십자종합병원을 비롯한 중요예방치료기관들과 대중의약품생산기지들을 개건확장하고 무상치료제와 의사담당구역제를 바로 실시하여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
당의 주체적인 문학예술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사상예술성이 높은 선군시대의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보급하고 온 사회에 혁명적열정과 랑만,민족의 고유한 생활문화와 풍습을 전면적으로 살리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체육사업에 대한 국가적,사회적관심을 더욱 높이고 선수들의 기술수준을 높임으로써 중요국제경기들에서 공화국의 위용을 높이 떨치도록 하여야 한다.
올해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내각의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당의 정책적요구에 맞게 경제사업에서 종자론을 튼튼히 틀어쥐고 현실적조건과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산하여 과학적이며 주동적인 경제작전을 세우며 그에 따라 경제조직사업과 생산지휘를 면밀하게 짜고들어야 한다.
내각은 성,중앙기관과 도를 움직이고 성,중앙기관과 도는 산하기관,기업소와 시,군을 움직이는 정연한 경제지도관리체계를 세우고 아래단위에 대한 장악과 지도통제를 강화하며 행정경제사업에서 제도와 질서를 철저히 세워야 한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방식을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군대에서 창조되는 투쟁기풍과 사업방법을 적극 따라배우며 인민군대의 군정배합의 모범을 본받아 당과 행정의 일치를 확고히 보장하여야 한다.
부강조국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마련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의연히 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진행되고있다.
제국주의우두머리인 미국은 우리를 겨냥한 핵전쟁계획까지 짜놓고 전쟁의 불을 달기 위해 정세를 계속 긴장시키고있으며 일본은 경제봉쇄책동을 더욱 강화하면서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위업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력사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동적인 호전세력들의 무모한 행위이며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책동도 우리의 정당한 위업을 가로막을수 없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