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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엄중한 사태를 몰아오는 제재와 압력소동》
(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은 《엄중한 사태를 몰아오는 제재와 압력소동》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일본반동들이 그 누구의 《국제적고립》을 운운하며 반공화국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일본의 고위정객들은 우리 나라에 대한 《제재》와 《압력》이 《핵문제》해결의 효과적수단이나 되는듯이 떠들며 대조선압력의 도수를 부쩍 높이고있다. 일본자민당 간사장아베는 일본단독으로라도 《북조선에 제재를 가할것》이라고 줴쳐댔다.

최근 도꾜도지사 이시하라는 이번6자회담에서 《일본은 경제제재라는 주패장을 내대지도 못하였다》느니, 《경제제재를 가하는것이 북조선을 대화마당에 불러들일수있는 기본방도라고 본다》느니 뭐니 하며 《북조선에 협박을 들이대야 한다》고 광기를 부리였다.

현실적으로 오늘 일본에서는 우리공화국에 대한 《제재바람》이 어지럽게 일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얼마전 국회에서 《외환법개정안》을 채택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를 국가정책으로 립법화하였다. 이에 뒤따라 그들은 《특정외국선박입항금지법안》의 《요강안》까지 작성하여 그것을 법으로 제정하려 하고있다.

《북조선에 대한 경제제재를 일본의 독자적인 판단으로 실시할수》있게 한다는 《외환법개정안》이나 우리 공화국의 비정기화물려객선 《만경봉-92》호 뿐아니라 《북조선국적의 모든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거나 제한할수》있게 한다는 《특정외국선박입항금지법안》은 대조선 《국제적포위환》형성과 경제제재를 통해 우리 나라를 질식시키려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무모한 반공화국제재,압력소동은 조일대결을 격화시키고 조선반도정세를 엄중한 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지금 국제사회에서는 완화와 화해,협력의 분위기가 더욱 높아가고있다. 일본의 대조선제재,압력소동은 국제법을 준수하며 서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데 대해 확약한 조일평양선언에도 완전히 배치된다.

유엔해양법협약을 비롯하여 국제법에서는 연안국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 한 모든 나라의 선박들의 령해내《무해통항권》을 인정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조미핵문제해결을 위한 선의적이며 합리적인 제안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이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는것은 말도 되지않는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적포위환》형성에 발벗고나서는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따른것이다. 미국이 국제적인 대조선《포위환형성안》을 내놓자 그것을 맨 선참으로 받아문것이 다름아닌 일본이다.

그들은 지난해 미국의 지령에 따라 우리 나라 비행기와 선박을 단속,나포하는 다국적공동군사연습에 참가하였으며 우리 나라 선박들의 일본입항을 제한, 억제하는 비렬한 행위도 감행하였다. 지어 일본은 《대량파괴무기확산방지》라는 미명하에 미국, 오스트랄리아 등 10여개 나라 대표들을 도꾜에 끌어들여 《대량파괴무기확산방지》를 위한 모의를 벌려놓고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국제적포위환》을 형성하려는 흉계밑에 우리 나라 선박과 비행기를 단속하고 수색하며 그를 위한 다국적군사연습계획까지 작성하려고 하였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적포위환》형성을 위해 올해에 다섯차례의 국제적인 연습을 벌리려 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일본반동들이 대조선경제제재소동을 더욱 요란하게 벌리는것은 우연한 일치가 아니다.

일본반동들의 대조선제재,압력소동의 리면에는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어부지리를 얻어보려는 검은 속심이 깔려있다. 다시말하여 우리 나라에 대한 경제제재,압박공세를 노린 미제의 책동에 편승하여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을 도수높게 벌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붕괴시키자는것이 일본반동들의 진의도이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수행에 적극 가담,협력해나섬으로써 력사적으로 큰 나라를 등에 업고 다른 나라들을 침략해온 일본반동들의 고질적인악습이 얼마난 뿌리깊은것인가 하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이 경제대국냄새를 풍기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저들의 제재와 압력소동이 《효과》를 볼것처림 너스레를 떠는것은 가소롭기 그지없다.

우리 인민은 지난 시기에도 그러하였지만 언제 한번 일본의 신세를 지고산적이 없다. 일본은 과거 우리 인민에게 엄청난 재난과 불행을 들씌운 죄악의 전적만을 가지고있다. 우리 인민은 광복후에도 줄곧 일본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으며 살아왔다. 조일관계에서 일본은 력대적으로 가해자이며 우리 나라는 피해자이다 .그런데 일본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뒤바꾸는 거꾸로된 론리를 내세우며 반공화국압력책동에 계속 매달리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이미 우리에 대한 그 어떤 제재나 봉쇄도 선전포고로 간주할것이며 그에 대처하여 응당한 자위적조치를 취할것이라는데 대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명백히 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공공연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력을 강화하려 하는것은 조일대결관계를 극한점에로 이끌어감으로써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도발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일본의 이러한 행위는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것과 같은것이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가까이 린접하고있는 일본도 무사치 못할것이라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일본반동들이 아무런 정치적자주성도 없이 상전의 손끝에서 놀아나며 미국의 대조선제재와 압력의 장단에 따라 춤추다가는 돌이킬수 없는 랑패를 볼수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본이 세기가 바뀐 오늘까지 죄많은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 오히려 제재요,압력이요하면서 반공화국책동에 기승을 부리는데대하여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금치못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제재와 압력소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으로 하여금 백년숙적인 일본과는 기어이 결판을 내야 하겠다는 각오을 더욱 억척같이 가다듬게 하고있다.

일본은 이에 대해 똑바로 알고 엄중한 사태를 몰아오는 반공화국제재와 압력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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