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은 《무엇을 노린 <독도령유권>주장인가》라는 제목의 론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에 일본우정공사는 독도사진이 담긴 우표제작주문을 거부한듯이 여론을 내돌렸다. 그런데 최근에 일본이 이미전에 독도사진을 넣은 우표를 발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에 의하면 올해 1월중순부터 2월중순까지 일본우정공사는 독도를 항공촬영한 사진아래 일본어와 영어로 《다께시마》라는 글자를 박아넣은 우표를 3차례에 걸쳐 세 종류로 수백장 발행하였다. 년초에 독도를 《일본령토》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일본당국자의 망발에 이어 일본에서 독도우표가 발행된 사실이 최근에 밝혀진것은 조선인민모두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독도가 조상전래로 우리 민족고유의 땅이라는것은 이미 력사적으로나 법률적으로 확증되였으며 따라서 일본의 《독도령유권》이란 있을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아무런 력사적근거와 법적타당성도 없는 《독도령유권》주장을 집요하게 들고나오고있다.
더우기 일본당국자가 그 앞장에 서서 독도강탈을 위한 여론을 환기시키고있는것은 절대로 스쳐보낼수 없다. 우리 인민에게 끼친 전대미문의 범죄적과거를 깨끗이 청산해야 할 일본이 그것은 고사하고 파산된지 오랜 《독도령유권》주장을 또다시 들고나오는것은 조선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며 참을수 없는 반민족적모독행위이다.
독도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령유권》주장은 력사적사실에 대한 몰리해나 국제법에 대한 무식에서 오는것이 결코 아니다. 그것은 해외침략의 칼부림으로 얼룩진 과거사를 찬미하며 되살아난 일본군국주의세력의 해외팽창야망의 집중적표현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일본반동들의 《독도령유권》주장은 본질에 있어서 대조선군사적도발을 노린것이다. 조선재침은 일본반동들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일본반동들은 이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가지 재침구실을 꾸미고있다. 그중의 하나가 《독도령유권》주장이다. 일본반동들은 독도가 저들의것이라는 여론을 조성하고 그것을 구실로 무력을 동원하여 독도를 점령하고 그를 발판으로 하여 전 조선을 재침하려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어떻게 하나 새 세기에 조선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 하고있다. 오늘 《독도령유권》주장을 들고나오는 일본반동들의 움직임은 이에 따른것이다. 일본당국자는 년초에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후 그 감상에 대해 《일본의 오늘이 있는것은 전쟁시대 선배들의 귀중한 희생의 대가》라고 하면서 일제의 피비린 침략전쟁과 략탈,살륙만행을 찬미하였다.
그는 올해 《시정방침》이라는데서 《평화는 부르짖는것만으로는 실현할수 없다》고 떠벌였다. 그가 줴친 《평화》는 뒤집어놓은 재침론이다.
그가 《집단적자위권》의 행사용인을 포함한 《헌법개정》문제와 관련하여 《시대가 달라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것도 나쁘지 않다. 개정하는것도 좋다. 개정하지 않는다면 해석을 달리해도 무방하다.》고 한것은 그것을 실증해준다.
현실적으로 일본《자위대》무력은 해외침략,당면하여 조선재침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해놓은 상태에 있다. 오직 재침구실만이 남아있다.
그래서 꾸며낸것이 《독도령유권》주장이다. 일본반동들은 일본본토가 《북조선미싸일의 사거리안에 들어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우리 나라의 《미싸일위협》설을 요란하게 떠드는 등 별의별 구실을 다 들고나왔었다. 그러나 그것들은 다 무의미한것으로 되고말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은 《독도령유권》주장을 내걸고 대조선무력침공을 하려고 기도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북조선의 심장부를 타격할것》이라느니,《북조선과 전쟁을 해도 좋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줴치고있는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일본반동들이 무력침공구실의 하나를 《독도령유권》에서 찾으려 하고있는것은 명백하다. 그들은 《거짓말도 방법이다.》라는 일본속담을 좌우명으로 삼고 독도가 저들의것이라고 계속 거짓주장을 하고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그것을 진실로 믿게 하려 하고 있다. 일본정부가 나서서 독도문제와 관련하여 100여개의 연구소들을 발동시켜 그 무슨 자료를 발굴한다 어쩐다 하면서 분주탕을 피우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더욱 스쳐보낼수 없는것은 일본《자위대》무력에 의한 《죽도(독도)탈취》설까지 제창되고있는것이다. 이미전에 일본《자위대》는《독도상륙접수연습》을 벌렸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행위가 매우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뚜렷이 증시해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의 전략적계획에는 독도지역의 경제적리권과 관리권을 우선 장악한 다음 독도를 완전히 빼앗아내여 그곳을 기점으로 한 200마일의 독점적경제전관수역을 설정하고 이 지역의 경제적리권을 독점하려는 야망이 반영되여있다. 나아가서는 독도를 군사기지로 전변시켜 로일전쟁때처럼 북방침략에 효과적으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독도를 발판으로 우리 나라에 대한 재침야망을 실현하는것은 일본반동들의 주되는 정치군사적목적이다. 일본당국자의 《독도령유권》망언은 조선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신호탄과 같다.
오늘 어벌이 커진 일본군국주의세력은 지난날처럼 피묻은 《히노마루》를 펄럭이고 《기미가요》를 웨치며 조선재침,해외침략의 길로 소리치며 내달리려 하고있다.
그러나 일본이 조선재침의 길에 뛰여드는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길이다.
일본반동들은 무분별하게 날뛰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