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조선반도에는 미국의 호전광들과 그 추종세력의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임의의 순간에 핵전쟁이 터질수 있는 위험한정세가 조성되고있다.
미국은 8일에 평택항에서 미해병대전단의 전투차량과 땅크,상륙용장갑차 수백대, 수천명의 미해병대를 동원하여 《프리덤 배너 04》군사연습을 시작하였다.
22일에는 남조선강점 미군 4만여명,아시아태평양지역에 배치된 미군,남조선군 등 방대한 병력이 참가한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개시되였다.이와 병행하여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근처에서는 일명 《종합훈련계획》이라고 부르는 미해병대와 남조선해병대사이의 합동군사연습이 강행되고있다.
남조선의 하늘과 땅,바다에서 거의 동시에 벌어지고있는 이러한 연습들은 철두철미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노린 극히 모험적인 북침전쟁실동연습이다.
군사연습들에는 하와이와 오끼나와,이와구니기지들에 전개되여있는 약 5,500명의 미해병대와 3,000명의 기타 병종의 미군이 참가하고있다.
그리고 약 70대의 전투기와 5,500명의 전투인원을 실은 항공모함 《키티호크》호,정밀타격능력과 미싸일요격체계,렬화우라니움탄무기체계를 장비한 이지스 구축함 《죤 멕케인》호와 《오브라이언》호도 남조선에 기여들었다.
미국은 이 군사연습들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우기 위하여 그 무슨 《년례적》이니,《방어적》이니하고 떠들어 대고 있다.그러나 미군의 참가규모와 장비수준,지역선정에 있어서 이것은 명백히 우리를 겨냥한 최대의 공격적인 핵전쟁연습이다.
남조선에서는 지난 시기에도 미군과 남조선군의 합동군사연습이 수없이 진행되였다.그러나 이번처럼 미국에서 최고의 정예부대라고 불리우는 해병대와 미 신속기동려단인 스트라이커부대,최신전쟁수단들이 총동원되여 비무장지대근처와 서울지역에서 여러개의 군사연습을 동시에 벌린 례는 일찌기 없었다.
외신들이 이번의 군사연습들을 가리켜 1994년이래 최대규모의 전쟁연습이라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미국이 6자회담이 끝나기 바쁘게 강행하고있는 군사연습들은 대화를 통하여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실현하려는 우리 인민과 국제사회,유관국들의 성의있는 노력에 대한 도전이다.
미행정부의 고위당국자들은 지금까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느니,《북조선을 공격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면서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설을 내돌리였다.
그러나 조선반도에 조성된 사태는 미국이 떠벌이는 이러한 《대화》와 《평화》타령이 저들의 침략적본성을 가리우기 위한 위선적인 광고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뚜렷이 하여주고있다.
미국의 진속은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이 아니라 《회담》의 막뒤에서 시간벌이를 하며 궁극적으로는 우리를 힘으로 굴복시키려는것이다.
한개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강행하는 이번 전쟁연습들이 그대로 북침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
대화와 대결은 량립될수 없다.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적대적인 행위에 대해 잠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것이며 만약 우리 국가의 최고안전을 위협해나선다면 강력한 자위적조치를 취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