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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중동평화과정을 파탄시키는 무모한 행위》
(평양 3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은 《중동평화과정을 파탄시키는 무모한 행위》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지난 21일 이스라엘군이 땅크와 장갑차를 끌고 가자지대에 침입하여 팔레스티나인들을 마구 사격하여 살해하였으며 땅크로 깔아죽이는 만행을 감행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팔레스티나에 대한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군사적공격과 살륙,파괴행위로 하여 중동지역정세는 또다시 엄중한 위기에 처하게 되였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살륙,파괴행위는 미국이 제창하는 《반테로》의 구실밑에 감행되고있다. 이스라엘은 신통히도 《반테로》의 구실밑에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침공한 미국의 행동을 본따고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민족당국을 《테로단체》로 락인하면서 그 수반인 야씨르 아라파트를 제거하는것이 저들의 주요목적중의 하나이라고 공공연히 선포하였다. 그들은 현 팔레스티나지도부를 제거하고 저들에게 고분고분하는 지도부가 구성되게 하여 저들의 령토팽창야망을 손쉽게 실현하려 하고있다. 최근 이스라엘보건상이 《이제는 우리가 아라파트를 제거하고 <평화>에 관심을 가지고있는 팔레스티나지도부에 손길을 뻗쳐야 한다》고 말한것은 우연한 소리가 아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한짝이 되여 야씨르 아라파트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결국 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지,비호와 그들의 《반테로전쟁》에서 힘을 얻어 오만무례하게 행동하고있는것이다. 그들의 횡포성과 오만성이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은 지난 22일 가자지대의 한 사원에서 례배를 마치고 나오는 팔레스티나의 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의 정신적지도자 아흐메드 야씬을 미싸일공격으로 살해한 범죄행위를 놓고도 잘 알수 있다. 이것은 《반테로》의 간판밑에 감행한 극악한 테로행위이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살륙만행으로 하여 이 지역에서 테로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중동사태가 극도로 악화되고있다.

이스라엘의 비렬한 테로행위는 국제적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최근 유엔사무총장 코피 아난은 한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자치지역 도시들에 무시로 침범하여 팔레스티나인들의 살림집들을 파괴하고 체포소동과 봉쇄책동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는데 대해 단죄하였다. 에짚트외무상은 한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의 반팔레스티나군사작전과 살륙만행을 규탄하면서 자기 나라는 중동평화과정을 방해하는 그 어떤 행위도 반대한다고 강조하였다. 지금 아랍나라들을 비롯한 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하마스의 정신적지도자를 암살한 이스라엘의 테로행위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팔레스티나항쟁세력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공격을 다짐하고있다.

지금 중동평화과정은 심각한 파탄의 위기에 빠져들고있다. 그 장본인은 이스라엘이다. 팔레스티나인민이 이스라엘의 강점을 끝장내고 독립국가를 창설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는것은 정당하며 그것은 국제적인 지지와 공감을 받고있다. 중동나라들이 아랍나라들의 존엄과 리익을 지키고 중동평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이스라엘의 만행을 강력히 반대배격하고있는것은 응당하다. 이스라엘은 중동평화과정을 파탄시키는 범죄행위를 그만두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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