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은 미행정부고위관리들이 《선핵포기》주장과 《악의 축》론을 정당화해나서고있는 사실을 평하면서 그들의 주장을 쥐여짜보면 미국의 요구는 다 《옳》고 우리 나라가 하는 일은 다 《나쁘다》는것이며 따라서 그에 대해서는 그 어떤 《타협》과 《보상》의 여지도 있을수 없으며 우리가 먼저 《핵계획》을 백지화하고 빈손털고 나앉으라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야말로 승냥이와 여우의 고유한 특성과 기질이 겹친 《아메리카제국》식잔꾀이라고 하면서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부쉬가 들고나온 《악의 축》론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제 멋대로 고안해낸 사전에도 없는 망발로서 정의와 부정의,선과 악을 뒤바꾸어놓은 부당하기 짝이 없는 오작품이다.
미국집권층들이 이러한것을 옹호해나서는것은 력사에 대한 도전이고 정의와 진리,량심에 대한 모독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악랄한 도발이다.
그들의 《선핵포기》주장도 강도적론리이다.
핵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원칙적립장은 시종일관하며 천백번 정당하다.
우리가 주장하는 《행동 대 행동》,《동결 대 보상》방식이야말로 핵문제해결의 가장 효률적인 공식이고 최선의 방도이다.
우리 공화국은 이번 6자회담에서도 이 방식에 의한 핵문제해결을 위해 신축적이고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였다.
우리 나라는 앞으로 이 방식을 절대로 허물지 않을 립장이다.
핵문제해결에서 우리 나라와 미국은 동등한 지위에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먼저 움직일 의무가 있고 미국이 그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을수 없다.
사실 조선반도핵문제발생근원과 경위,책임소지를 따지면 그 장본인인 미국이 먼저 움직여야 할 처지에 있다.
그런데 미국은 오히려 제 편에서 큰 소리를 치며 우리의 《선핵포기》를 주장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은 미국식초대국주의적강요이다.
미국은 우리의 원칙적립장을 똑바로 알고 모순적이고 비현실적인 론리를 내들며 강도적요구를 고집하는 행동을 그만두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