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새 학년도 준비사업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개학을 앞두고 고등교육기관들에서는 나라의 유능한 과학기술인재들을 육성하는데 모를 박고 첨단과학기술을 반영한 교수요강작성을 이미 끝내고 현대적인 과학실험설비들과 기구들을 보충하여 실험실습조건을 갖추어놓고있다.
보통교육기관들에서는 교육의 질을 한계단 높이기 위하여 교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교수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들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이미 전국적인 교수강습과 교편물전시회가 각이한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교육사업을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세우는것을 국가의 시종일관한 정책으로 삼고있는 나라에서는 모든것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교육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있으며 후원단체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3월에만도 중앙과 지방의 기관,기업소들에서 수많은 교편물과 교구비품,실험실습에 필요한 기구,설비 등을 마련하여 교육기관들에 보내주었다.
교육도서인쇄공장을 비롯한 전국각지의 인쇄,종이,일용품공장들에서도 교과서와 학습장을 비롯한 학용품들을 우선적으로 생산보장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