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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대처해 나갈것
(평양 3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교도통신에 의하면 미해군이 《북조선과 같은 나라들의 있을수 있는 공격에 대처》하여 9월에 이지스체계를 갖춘 구축함을 조선동해에 전개하고 원거리감시와 추적임무수행에 들어가게 할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조치가 탄도미싸일방위체계의 초기방어작전수단전개를 다그칠데 대한 부쉬의 명령에 따라 취해진다고 3월 22일 미해군장관이 밝혔으며 다음날 일본집권자는 이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시하였다.

지난 3월 11일에도 미국방성 작전검열평가사업담당관리가 국회상원청문회에서 자기 나라의 현 미싸일방위체계가 《북조선의 탄도미싸일공격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 청문회에서 국방성미싸일방위국장은 미국이 개발한 미싸일방위체계를 2004회계년도에 도입하기로 한 일본의 결정을 《찬양》하였다.

미국이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려는 기본목적은 다른 대국들의 핵억제력을 비롯한 군사적잠재력을 무력화시키고 유일초대국의 패권적지위를 확고히 구축하자는데 있다.

이러한 전략적목적때문에 미국은 전반적인 국제사회의 우려와 비난,배격을 무시하고 요격미싸일제한조약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였던것이다.

그후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본격적으로 다그쳐온 미행정부는 올해 예산으로 90억US$, 다음해에는 약 103억US$를 이에 탕진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지금 일본과 오스트랄리아 등을 부추겨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동시에 추진시키고 있는데 여기에도 막대한 자금이 요구된다.

미국방성관리가 청문회에서 미싸일방위체계도입과 관련하여 일본을 춰준것은 다른 나라들의 자금과 기술을 리용하여 목적을 쉽게 이루자는 타산때문이다.

미국이 저들의 방대한 예산에 다른 나라들의 군비까지 추가요구되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강행하면서 아직까지도 그것이 우리의 《미싸일위협》때문이라고 강변하는것은 초대국의 체모에 어울리지 않는 졸렬한 처사이다.

최근 여러 나라들에서 탄도미싸일개발 시험이 련이어 진행되고있는것은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미국이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계속 강행하는 경우 세계는 대량살륙무기전파와 핵군비경쟁의 확대라는 위험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미국은 남조선과 일본을 비롯한 주변지역에 수많은 미싸일기지를 두고 우리 공화국을 항시적으로 위협하고있다.

우리는 미국이 미싸일방위체계를 세우든 말든 개의치 않지만 한사코 우리를 걸고 드는 이상 이에 대처해 나가는것은 응당한 자위적권리이다.

《선제공격》교리를 선포한 미국이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일본을 끌어들여 우리를 군사적으로 공격하려는데 대하여 우리는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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