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민주조선》은 《상식을 벗어난 일본의 <평화>타령》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론평을 실었다.
속에 칼을 품고도 사탕발림소리를 곧잘 외워대고있는 일본반동들이 최근에도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가리우기 위해 허튼 소리들을 줴치고있다.
일본의 집권자민당과 공명당이 공모하여 우리 공화국의 선박들을 념두에 둔 《특정외국선박입항금지법안》이라는것을 국회에 넘기려 하고있다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7일 일본당국자는 《랍치문제와 핵문제 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것이 목적이라느니 뭐니 하는 잡소리들을 늘어놓았다. 말하자면 조일관계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해 우리 공화국의 일체 선박들의 자국입항을 전면 차단시키겠다는것이다.
참으로 상식밖의 어처구니없는 론리가 아닐수 없다.
일본이 진정으로 조일사이의 현안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관계를 개선해나가려는 정치적의지가 있다면 《조일평양선언》에 따르는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가는데 관심을 두면 그만이다.《조일평양선언》이야말로 력사적으로 내려오며 악화될대로 악화된 조일관계를 전면적으로 해결하고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정치적문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조일평양선언》의 리행과 관련한 문제는 당반우에 올려놓고 우리 공화국의 일체 선박들의 일본입항을 전면 차단시키는데 열을 올리는것은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일본은 조일사이의 관계문제를 평화적으로가 아니라 군사적으로 해결하려 들고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이《조일평양선언》에 따르는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였더라면 조일관계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을것이였다.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조일평양선언》에 서명하고서도 돌아앉아서는 그 리행을 거부하였으며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책동에 광분하였다.
지난 2월 일본이 《외환법개정안》을 채택한데 뒤이어 이번에《특정외국선박입항금지법안》의 국회비준을 다그치고있는것도 그렇다.
《만경봉-92》호를 비롯하여 우리 공화국의 선박들이 조일관계가 악화되였던 시기에도 두 나라사이의 우호와 인도주의사업에 기여하여 왔다는것은 론의할 여지조차 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우리 공화국선박들의 일본입항을 금지시키려는것은 반공화국경제제재를 실시하여 우리를 고립질식시키고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버리려는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악랄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이 우리 인민과 군대의 대일증오심을 격발시키고 나아가서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예측할수 없는 불안정한 사태를 몰아오게 되리라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사태의 발전전망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실천에 옮기고 그를 《평화》를 위한 일로 분칠해나서는것은 군국주의해외침략야망실현의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해보려는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기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계심을 눅잦히고 그것을 정당화하며 핵문제 등을 구실로 조선재침략야망과 군국주의해외침략정책실현을 다그쳐나가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속심이다.
이것은 일본이야말로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파괴의 근본요인이며 위험한 군국주의침략세력임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이 아무리 저들의 부당한 행위를 비단보자기로 감싸려 해도 국제법과 국제관계규범을 무시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로운 발전에 도전해 나서는 범죄자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지금 세계에서는 일본의 대미추종정책과 군국주의해외팽창책동을 문제시하고 이를 각성있게 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일본은 남의 눈을 피해가며 비렬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포함한 온갖 범죄적책동에 매달리기 보다는 평화와 정의에로 나가는 시대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대담하게 정책전환을 해야 한다.
그것이 일본의 리익에도 부합되는 유일하게 옳은 선택으로 될것이다.
남을 해치려는자는 자기도 자유로울수 없다는 세상리치를 일본에 다시금 상기시키는바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