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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흩어진 가족,친척상봉 시작
(금강산 3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제9차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이 금강산에서 시작되였다.

북남적십자단체들사이의 합의에 따라 29일 우리측 흩어진 가족,친척들이 남측 상봉자들과 집체상봉을 하였다.

민족의 명산 금강산에서 50여년만에야 비로소 그리운 혈육들과 만나게 된것으로 하여 상봉장소는 북과 남의 가족,친척들의 기쁨과 감격으로 설레이고있었다.

상봉이 이루어지자 북과 남의 가족,친척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혈육의 정으로 뜨거운 인사를 나누고 안부도 전하였다.

우리측 가족,친척들은 남녘의 혈육들에게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온 나라가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사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서 보람찬 삶을 누려온데 대하여 이야기해주었다.

남측 상봉자들은 북녘의 혈육들의 미더운 모습을 보면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인민적시책에 깊은 감동을 표시하였다.

우리측 가족,친척들은 장장 반세기이상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고 우리 겨레에게 씻을수없는 죄악을 저지른 철천지 원쑤 미제와 반통일분자들을 준렬히 규탄하였다.

그들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아갈때만이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고 하면서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통일애국의 길에 적극 나설것을 남녘의 혈육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였다.

우리측 가족,친척들은 30일 남녘의 혈육들과 가족단위로 만나 단란한 분위기속에서 쌓이고 쌓인 회포를 나누었다.

한편 우리 적십자회 중앙위원회에서는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친척들을 위하여 연회를 차렸다.

우리측 흩어진 가족,친척들은 남녘의 혈육들과 함께 명승지 삼일포일대를 돌아보았다.

상봉은 계속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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