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과학원 생물분원에서 최근 수종이 좋은 붉은참나무를 새로 육성하였다.

박무규연구사를 비롯한 이곳 연구사들이 20여년동안의 고심어린 탐구와 연구끝에 나라의 기후풍토에 순화시킨 새 품종의 나무는 참나무과에 속하는 키나무이다.

해마다 평균 80센치메터이상 자라는 이 붉은참나무의 열매는 다른 나무열매보다 2~3배 더 크고 열매속의 기름 함량도 20.5프로나 더 많이 들어있어 대단히 경제적이다.

모양이 곱고 가을이면 빨갛게 단풍이 드는 이 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공기정화능력도 높다.

지금 연구사들은 여러모로 좋은 이 붉은참나무를 많이 심어 경제적실리를 보장하며 수도 평양의 풍치를 보다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모든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새로 육성된 붉은참나무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기념궁전 수목원에 이미 1,000여그루나 뿌리를 내렸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