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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국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의 호전세력들이 군사적강권행사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어리석게 기도하고있다. 미국회상원외교위원회 위원장은 북조선의 《선핵포기》를 위해서는 《무력사용방안을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였는가 하면 미국의 강경매파인물인 리챠드 펄은 《북조선과 대담하게 맞서야 한다》고 줴쳤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방성은 남조선에 최첨단군사장비들을 대량 끌어들이고있다.

미국의 호전세력들은 우리 나라가 강경하게 나가지 못하게 군사적으로 《제압》한다는 여론까지 내돌리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적인 군사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지난 3월말까지 남조선에서 벌어진 비상소개훈련,《아이온 아테프》,《프리덤 배너 04》군사연습,《련합전시증원연습》,《독수리》합동군사연습 등이 그런것들이다. 미제는 올해에 일본,남조선과 함께 남조선지역과 그 주변에서 100여차례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릴것을 계획하고있다.

이러한 전쟁연습들이 그 성격과 내용,규모에 있어서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제압하기 위한 시험전쟁,예비전쟁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특히 주목되는것은 미국이 조선반도주변에 《이지스》함을 비롯한 방대한 침략무력을 집중배치하려 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군사적조치이다.

미국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집결시키며 무모한 전쟁연습들을 미친듯이 벌리는 목적은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제압하려는데 있다. 지금 남조선강점 미군무력,미국본토와 태평양지역주둔 미군무력,일본《자위대》무력,남조선군무력이 우리 공화국을 조준경안에 넣고 맹렬히 움직이고있다.

미국은 핵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요,《평화적방법》이요 뭐요 하면서 그 막뒤에서 제2조선전쟁도발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으며 그것은 위험계선을 넘어서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이에 대하여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미제는 지난해 이라크주변에 침략무력을 집결하고 전쟁연습을 벌리다가 이라크를 선제공격하였다. 미제가 이라크에서 한것처럼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전력증강책동과 전쟁연습을 벌리다가 불의적으로 북침전쟁을 도발하지 않으리라고 누가 담보하겠는가. 력사는 침략자들의 무력증강과 군사연습이 전쟁으로 전환된 사실을 수많이 기록하고있다.

조선반도정세는 매우 긴장하다. 미제는 대화가 아니라 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기어코 압살하려 하고있다. 최근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소동을 통해 이것이 명백해진 이상 우리 나라는 부득불 자주권수호를 위해 군사적억제력강화와 대응조치를 취하는 길로 나가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자기를 지키는것은 인간의 본성이며 권리이다. 나라와 민족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자위는 매개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권리이다. 우리 나라가 군사적억제력강화와 대응조치를 취하는것은 오늘의 긴장한 정세의 요구이며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서이다.

우리 공화국의 핵억제력강화는 미국의 대조선핵선제공격,무력침공에 대처하기 위한 정당방위조치이다. 미국은 세계적으로 핵무기를 가장 많이 가지고있다. 이러한 미국과 대결하고있는 우리 나라가 핵억제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그들에게 먹히울지 모른다. 미국이 우리 나라에 감히 선불질을 못하는것은 우리가 강력한 군사적억제력을 가지고있기때문이다. 군사적강권행사로 우리 나라를 압살하려고 발광하는 미제의 무분별한 행위는 우리가 군사적억제력을 강화하는데 대해 그 누구도 시비할 근거가 없게 하고있다.

미국은 우리의 립장을 똑똑히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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