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로동신문》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평화를 위협하며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터뜨리려는 미국의 대조선침략전쟁도발기도가 극도에 이르고있는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반미반전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때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민족자주의 원칙은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고 조국통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게 하는 근본담보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그런데 지금 민족안의 일부에서는 아직까지도 외세의존사상을 버리지 못하고 외세의 힘을 빌어 그 무엇을 해결해보려고 하는 온당치 못한 현상들이 나타나고있다. 특히 남조선의 극우보수세력은 외세와 《공조》해야 《안보》를 유지할수 있다고 떠벌이며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추종하는 반민족적범죄행위까지 저지르고있다. 이것은 민족의 운명을 외세에 내맡기는 자멸행위로밖에 될것이 없다.
우리 민족은 바로 이러한 사대와 외세의존사상을 철저히 배격해야 하며 투철한 민족자주의식을 가지고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과감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북과 남사이에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차이가 있고 각이한 계급,계층의 요구와 리해관계도 서로 다르지만 외세에 의해 민족의 운명이 엄중한 위협을 받고있는 지금은 그러한것을 론할 때가 아니다.
북과 남은 6.15북남공동선언을 통해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지키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나갈것을 엄숙히 다짐하였다. 그런것만큼 우리 민족은 이제 더 주저할것도 없고 남의 눈치를 볼것도 없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누구나 다 민족의 운명을 먼저 생각하고 민족공동의 리익인 조국통일을 그 무엇보다 우위에 놓아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하나로 굳게 뭉쳐나가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