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조선에서는 《3.12탄핵》사태를 일으킨 력사의 반란자들에 대한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가 계속 높아가고있다. 남잡이가 제잡이로 된 수구보수세력들은 분노한 민심에 질겁하여 저들이 저지른 파쑈적폭거를 정당화하고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안깐힘을 쓰고있다.
그들은 이번 《탄핵》사태의 진상과 본질을 외곡하면서 여론을 오도하는가 하면 그 무슨 《반성》이요,《속죄》요 하고 동정을 구걸하기도 하고 《환골탈태》를 떠들며 낯짝에 분칠하는 놀음도 하고있다. 그러나 그들이 설사 눈물을 흘린다고 해도 그것은 진실로 되는 《참회의 눈물》이 아니라 《총선》표나 먹어보려는 《악어의 눈물》에 지나지 않는것이다.
조국통일연구원은 남조선《탄핵》사태의 경위와 배경,배후에 대하여 세상에 알리기 위해 이 진상공개장을 발표한다.
1.《탄핵》사태의 경위
남조선에서 《탄핵》문제는 오늘에 와서 비로소 처음 제기된것이 아니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남조선에서는 《여야정권교체》라는 극적인 사태가 일어났다. 미국의 비호밑에 반세기이상이나 권력을 독차지해온 친미극우보수세력들이 《대선》에서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한것이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은 미국의 부추김밑에 어떻게 하나 《정권》을 다시 빼앗아내보려고 발광하였다. 그들은 뒤골방에 모여 6차례나 《탄핵》모의를 거듭하였으나 끝내 구실을 찾지 못하였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때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은 친미보수《정권》을 다시 세워보려고 더욱 기를 쓰고 날뛰였으나 또다시 참패를 당하였다. 결국 두차례에 걸치는 《대선》에서 련이어 패한 극우보수세력들은 깡패본성 그대로 《정권》을 힘으로 밀어붙여 강제로 빼앗아내는 날강도적방법에 매달리게 되였다.
그들은 《대선》결과를 믿을수 없다고 하면서 투표결과에 대한 《재검표》소동을 벌렸는가 하면 저들의 참패가 여지없는 사실로 더욱 명백히 확인되자 《국민이 대통령을 잘못 뽑았다.》느니,《국민도 하늘도 원망스럽다.》느니 하고 악을 쓰기도 하고 지어 《국민은 바보》라는 망발까지 줴쳤다.
《정권》탈취에 피눈이 된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은 지난 2월 24일 당국자가 취임 1년에 즈음한 《특별초청강연》에 출연하여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것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 마침내 《대통령탄핵》의 불을 걸었다.그들은 당국자의 발언을 《선거법》위반에 걸어 즉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법판정》을 제기하였다. 그리고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로무현의 발언을 불법으로 규정했다.》,《대통령탄핵의 법률여건이 충족되였다.》고 하면서 3월 9일 《선거법위반》에 《측근비리》와 《경제파탄》의 책임까지 덧씌워 《대통령탄핵소추안》이라는것을 《국회》에 내미는 놀음을 벌렸다.
3월 11일에는 마침내 당안의 반대파와 무소속의원들까지 규합하여 거수기를 확보한 다음 《국회》에서 《탄핵》강행통과를 위한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그리하여 남조선《국회》의사당에서는 류례없는 《국회의장석》쟁탈전이 벌어지게 되였다. 그것은 《탄핵안》의 통과냐,저지냐 하는 판가리싸움이였다. 3시 50분 현장에서 여당패들과 대치하고있던 《한나라당》을 비롯한 야당패들은 《와-》하고 소리치면서 《국회의장석》을 기습공격하였다. 그 광경은 쇠방망이를 들고 패싸움에 몰려가는 조직폭력배들의 무리를 방불케 하였다. 《열린우리당》의원들은 필사적으로 저항하였다. 일진일퇴의 치렬한 의장석탈환싸움은 밤새껏 계속되였다.
3월 12일 오전 9시 야당패들과 한짝이 되여 밤새 《국회》사무실에 몸을 숨겼던 《한나라당》출신 《국회》의장 박관용은 이른바 《국회경호권》발동이라는 이름밑에 무장경찰을 의사당에 불러들여 의장석을 삽시에 점거하게 하였다. 그리고는 몸싸움을 벌리는 《열린우리당》의원들을 밖으로 끌어내여 짐짝처럼 내동댕이치게 하였다. 이른바 《정의》와 《민주》의 전당이라고 하는 《국회》가 삽시에 아수라장이 되였다.의장석을 부여잡고 쫓겨나지 않겠다고 발버둥질하는 사람, 멱살을 부여잡고 치고받는 사람, 개처럼 질질 끌려나가는 사람… 그 바람에 여러명이 실신상태에 빠졌다.
11시 30분 마침내 《국회》의사당을 완전히 《제압》한 야당패들은 《대통령탄핵소추안》에 대한 가결을 시작하여 단 27분만에 《통과》를 선포하는데 이르렀다. 그리하여 남조선에서 전대미문의 《탄핵》사태가 빚어지게 되였다.
보는바와 같이 남조선《탄핵》사태는 완전히 불법무법의 파쑈적폭거이며 의회정치사에 전무후무한 가장 야만적인 정치반란이다.
《탄핵》을 저지시키지 못했다고 땅바닥에 꿇어앉아 대성통곡하는 여당패들과 남 부끄러운줄 모르고 《탄핵》통과에 환성을 올리며 희희락락하는 야당패들, 이 대조되는 두 광경은 남조선정치의 후진성을 집중적으로 드러낸 꼴불견의 최고《걸작》이였다.
그것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참을수 없는 치욕이였다. 남조선언론들과 사회계는 3월 12일을 《국치일》로,《검은 금요일》로 락인하였다. 남조선 온 천지는 일제에 의해 나라를 빼앗기고 울분을 토하던것과 같은 《시일야방성대곡》으로 진감하였다.
《국회》가 《사망》하였다 하여 《근조국회》라는 글이 드리워진속에 《국회장례식》이 도처에서 진행되였다.
내외여론은 《민심에 대한 대학살》,《총성없는 쿠데타》,《야만적인 정치반란》,《반력사적폭거》등으로 금치못하였다.
실로 남조선의 《3.12탄핵》사태는 남조선정치야말로 얼마나 썩고 무법천지인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준것으로서 근대의회정치사에 가장 수치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2.《탄핵》사태의 배경
이번 《탄핵》사태는 남조선에서 민족자주,통일애국력량의 급격한 장성에 질겁한 자들의 최후발악이다.
최근년간 남조선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반공이 허물어지고 자주,민주,통일이 대세의 흐름으로 확고히 전환되였다. 이것은 남조선사회력사발전의 필연적귀결이다.
특히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의 새 시대를 열어놓았다.각계층의 민족자주의식이 비할바없이 높아지고 통일의지가 더욱 강렬하게 분출되였다. 《북주적론》이 날아나고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조성하는 주적이고 우리 민족의 통일을 방해하는 주범이라고 규탄하고있다. 북남사이에는 땅길,철길,바다길,하늘길이 열리여 각계층이 서로 오가고 대화와 접촉,협력사업들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실로 6.15는 이전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는 경이적인 현실을 이 땅에 펼쳐놓았다.
이것은 친미사대패거리들을 전률케하였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은 남조선이 다 망하게 된것처럼 떠들면서 《우익의 결집》이요,《구국의 결단》이요,《나라지키기》요 하면서 백색테로히스테리를 일으키고있다. 이번 《3.12탄핵》사태는 그 연장이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수구보수세력들은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마찬가지》라고 하면서 운명을 걸고 《탄핵》을 강행하였다. 그것은 력사와 시대의 기슭에 밀려난자들의 최후발악이였다. 남조선당국자는 《탄핵》과 관련하여 자기에게 죄가 있다면 《대통령》으로 당선된 죄밖에 없다고 하였는데 여기에는 이번 《탄핵》사태가 기본은 진보적인 자주민주력량을 겨냥한것이라는 뜻도 담겨져있다고 볼수 있다. 결국 남조선에서의 이번 《탄핵》사태는 자주,민주,통일로 나가는 대세의 흐름을 차단하고 력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수구세력들의 극히 시대착오적인 반란극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의 《탄핵》사태는 낡고 부패한 사회정치제도가 빚어낸 가장 추악한 산물이다.
남조선에서 정치는 언제 한번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것으로 되여본적이 없고 권력싸움과 부정부패로 얼룩져있다.남조선인민들속에서 정치인들에 대한 혐오와 환멸이 극도에 이르고있는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이번 남조선에서의 《탄핵》사태를 보아도 어떤 의미에서는 큰 도적과 작은 도적사이의 싸움이라고도 볼수 있다.세상을 웃긴 《10분의 1싸움》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국회》가 온통 도적놈판이다보니 누가 더 많이 돈을 가로챘는가 하는것이 문제가 되였다. 여당쪽에서는 자기들이 먹은것은 다 합쳐도 《한나라당》의 10분의 1도 안되니 그것을 넘는 경우 《대통령》자리를 내놓겠다고 하였다. 한편 《한나라당》쪽에서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차판으로 떼먹어 《마피아당》,《차떼기당》이라는 오명까지 붙은 주제에 여당쪽의 《10분의 1발언》을 물고 늘어지면서 이미 그 선을 넘으니 약속대로 《대통령》자리를 내놓으라고 고아댔다. 결국 도적이 《도적이야》하는 꼴이였다.
권력싸움은 더욱 치사한것이였다. 원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그 뿌리로 보나 구성으로 보나 주의주장으로 보나 서로 상반되는 당으로서 적수관계라고 할수 있다. 《한나라당》은 이전 파쑈독재 《정권》때부터 수십년간이나 집권여당바통을 이어 내려온 《정통우익보수정당》임을 자처하고있고 《민주당》은 그에 맞서 민주화투쟁도 하였다는 당이다. 《한나라당》에 의해 《민주당》은 피해도 많이 입었다.
그러한 정반대되는 두 당이 공모하여 《탄핵》사태를 주도하였다. 어떻게 보면 《민주당》으로서는 자기가 선출한 《대통령》을 외부에서 강도를 끌어들여 잡아제끼는 형국이다. 일시 마음이 잘 맞지 않아 갈라졌다고 하여 《탄핵》흉기까지 들이대는 그 편협성과 무례성에 사람들은 혀를 찰뿐이였다. 남조선정당들이란 이처럼 권력이라면 백년숙적과도 꺼리낌없이 악수하고 《천년동지》라도 하루아침에 등을 돌리는 정치사환군,무뢰한의 무리이다.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손을 잡은것으로 하여 안팎으로 규탄배격을 받아 최악의 궁지에 몰려있다. 결국 이번 《탄핵》사태는 돈과 권력밖에 모르는 낡고 부패한 남조선 사회정치제도의 집중적반영이고 그의 가장 추악한 응결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의 《탄핵》사태는 불법무법의 암흑천지,중세기적인 정치적후진성이 가져온 가장 야만적인 폭거이다.
이번 《탄핵》사태는 우선 《탄핵사유》부터 법리적으로 근거가 없는비법적인것이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우익보수세력들은 《탄핵사유》로 《선거법위반》과 《대통령측근비리》,《경제파탄》 등 3가지를 제기하였다. 그러나 그에 대해서는 법관들도 《교통규정위반자에게 사형을 언도하는 격》이라고 하면서 《탄핵사유》로까지는 될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실지로 야당패들이 제기한 《탄핵사유》가 당당하다면 무엇때문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협박까지 하면서 《선거법위반》이라는 공문을 띄우도록 하였으며 그것도 부족하여 《추가사유》라는것을 들고나왔겠는가. 이것은 그들자체가 《탄핵사유》가 불충분하다는것을 인정한것이나 다름없는것이다.
또한 이번 《탄핵》사태는 절차와 방법의 측면에서도 완전히 비법이다.《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에서 취급되는 의안은 《국회》의장이 사전에 각 교섭단체들에 알려주고 합의를 거쳐야 한다. 《국회》회의시간은 원칙적으로 오후 2시부터 하게 되여있으며 그 시간을 변경할 경우 역시 교섭단체들과 사전합의를 거치게 되여있다. 그러나 이번에 그런 절차가 모두 무시되였으며 《탄핵소추안》을 당사자인 《청와대》에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 의안을 가결할 때에도 매 사항에 대해 건당으로 가부를 묻게 되여있으나 야당패들은 《탄핵사유》 3가지를 한꺼번에 밀몰아 가결하였다.표결결과도 날조하였다. 《국회》의장이 의장석에 포위되여 투표를 할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표결결과는 그까지 합친 193표찬성으로 발표된것이다.
남조선의 《변호사협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을 비롯한 법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지적하면서 이번 《탄핵》사태는 《탄핵사유》로부터 통과절차에 이르기까지 모두 위법,불법이므로 무효라고 선포하고있다. 남조선각계층은 진짜로 《탄핵》을 받아야 할 대상은 법을 위반한 《국회》라고 규탄하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남조선의 《탄핵》사태가 불법무법의 더러운 배설물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남조선《국회》는 이번에 《3.12탄핵》사태로 세상에 악명을 떨쳤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고대그리스와 고대로마에서 《탄핵》제도가 처음 나온지도 수천년세월이 흐르고 영국의회에서 《탄핵》법이 제정된지도 수백년이 지났지만 《탄핵》이 실지로 적용된것은 극히 얼마되지 않는다. 오직 남조선과 같은 정치암흑천지,정치후진지역에서만 무지막지한 정치깡패들이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감히 민심을 거역하여 《탄핵》을 함부로 휘둘러댔으니 세계가 어찌 경악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3.《탄핵》사태의 배후
이번 남조선《탄핵》사태는 무혈정치쿠데타로서 그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 미국은 심각한 식민지통치위기를 수습하며 남조선을 더욱더 틀어쥐기 위해 직접 《탄핵》각본을 쓰고 연출도 하면서 이번 무혈쿠데타를 배후에서 조종하였다. 미국은 남조선에서 중대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개입하였다. 1960년의 4월인민봉기를 5.16군사쿠데타로 짓밟아놓은 장본인도 미국이며 1980년 5.18광주인민봉기를 무력으로 진압하고 《5,6공》군사독재 《정권》을 조작해낸 주범도 미국이다. 이번의 《탄핵》사태도 례외가 아니다.
미국은 이미 남조선에서 여야《정권》교체로 《국민의 정부》가 출현하였을 때부터 달가와하지 않았으며 그것을 전복하고 친미 《공화국》을 복구하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였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미국은 악질친미분자 리회창을 다시 《정권》의 자리에 올려앉혀보려고 힘껏 밀어주었다. 미국이 선거전야에 《한나라당》후보였던 리회창을 워싱톤에 불러 《대통령》처럼 환대해준 사실과 근 100명에 달하는 선거전문가들과 미중앙정보국 요원들을 남조선에 파견하여 리회창의 선거고문으로 붙여준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그러나 미국의 비호밑에 제노라고 날치던 《한나라당》후보는 강력한 반미의 역풍을 맞아 또다시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하였다. 더구나 남조선에 처음으로 반미자주세력의 지지를 받는 《참여정부》가 합법적으로 서게 된것은 미국으로 하여금 커다란 위구를 느끼게 하였다. 그리하여 미국이 《비장의 카드》로 뽑아내든것이 바로 《탄핵》이였다.
미국은 우선 첫 단계로 《참여정부》를 괴롭히고 질식시켜 스스로 물러나게 만드는 작전을 벌렸다.이를 위해 보수야당들을 내세워 자질시비,정국혼란,《특검》소동 등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하였다. 미국은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나중에는 론개가 적장을 끌어안고 물에 몸을 던진식의 이른바 《론개작전》(일명 《물귀신작전》)이라는것까지 시도하였다. 즉 이미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는 리회창을 내세워 《한나라당》의 잘못은 다 자기가 책임지고 감옥에라도 가겠으니 현 당국자도 자기처럼 책임지고 자진하여 물러나라는것이였다.
한편 미국은 남조선당국자를 워싱톤에 불러들여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기도 하고 《무디스》라는 신용평가회사를 내세워 남조선의 신용등급을 두단계나 낮추는 등 우회적인 방법으로도 압을 가하였다. 그 퇴진압력에 견디다못해 남조선당국자는 《대통령을 못해 먹겠다.》고 비명을 올릴 지경이였으며 결국은 《대통령재신임》을 받겠다고 하는데까지 이르게 되였다. 이것은 미국의 《고사작전》이 얼마나 지독하였는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러나 그것으로 뜻을 이루지 못한 미국은 둘째 단계로 《탄핵》을 여론화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작전에 매달렸다. 미국의 배후조종에 따라 《한나라당》의원 홍사덕은 지난해 여름부터 《비상한 구상》이니,《중대조치》니 하는 말들을 내돌리기 시작하였으며 이와 때를 같이하여 극우보수잡지인 《월간조선》의 편집장 조갑제는 《로무현탄핵》을 공공연히 들고나와 《한나라당,민주당구파,자민련의 단합》이니,《탄핵후 대통령후보는 민주당대표 조순형》이니 하고 떠들었다. 《한나라당》대표였던 최병렬은 《탄핵안 통과이후》의 《대통령권한대행체제》까지 공론해나섰다.
남조선주재 미국대사 하바드는 지난해 10월 당시 《민주당》대표였던 박상천에게 《탄핵》과 관련한 구체적인 행동지령을 주었으며 올해 2월 3일에는 《이라크추가파병》문제와 《미군재배치》문제를 론의한다는 구실밑에 《한나라당》의 최병렬을 만나 쑥덕공론을 벌리는 등 비밀모의를 거듭하였다.
미국은 그에 기초하여 세번째 단계로 《탄핵》을 강행추진하는 작전에 들어갔다. 미국은 남조선당국자가 취임 1년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한 《열린우리당》지지발언을 문제삼아 야당패들이 결정적인 《탄핵》행동에로 넘어가도록 부추겼다. 야당패들은 미국이 써준 각본대로 야합하여 전면적인 《탄핵》의 포문을 열었다.
이것은 도리여 남조선에서 정국안정과 《국가신용》,안보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미국은 그것을 무마시키기 위해 《한국의 정치씨스템은 정치권력의 이양이 순조로울만큼 안정되여있다.》,《탄핵안이 가결된다 하더라도 국가신용등급에는 문제되지 않을것》,《한미동맹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라고 보증해나서기도 하였다.
특히 《탄핵안》이 《국회》에 《발의》되고 《가결》되여 사태가 최절정에 이르게 되였을 때에는 미국무성과 미중앙정보국 등이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을 비롯한 현지지배기구와 정보망을 통해 《탄핵상황》을 일일이 보고받으면서 작전을 직접 지휘하였다. 《탄핵안》이 통과된 다음날인 3월 13일에는 미국내안전성 장관을 남조선에 급파하여 《대통령권한대행》을 맡게 된 《국무총리》 고건을 《외국사절》로서는 가장 먼저 만나주어 《탄핵》사태를 공식 인정해주는 놀음을 벌렸다.
한편 미국의 《헤리티지》,《국제경제연구소》,《국제금융연구소》를 비롯한 보수적인 두뇌집단과 연구단체들은 《헌법절차에 따라 민주적으로 대통령을 탄핵한것은 처음》이라느니,《한국이 미국처럼 강력한 민주체제임을 립증》하게 되였다느니,《대통령탄핵은 의회도 권력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보여준것》이라느니,《탄핵이 6자회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남조선강점미군 사령관 라포트는 4월 1일 미의회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이번 《탄핵》사태가 《한국의 성숙성을 보여주는것》이라고 《증언》까지 하였다. 미국의 《로스안젤스타임스》,《뉴욕타임스》,《워싱톤포스트》 등 언론들은 《탄핵》사태에 대해 《친로대 반로대결》이니,《이데올로기적인 대립》이니 하면서 남조선우익보수세력들을 《탄핵》공세에로 계속 부추기였다.
한편 미국은 남조선과 그 주변에 숱한 침략무력을 끌어다 놓고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니,《련합전시증원연습》이니 하는 따위의 전쟁연습을 례년보다도 더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탄핵》사태를 무력으로 뒤받침해주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미국이 이번 남조선《탄핵》사태의 배후조종자라는것을 의심할 여지없이 보여주고있다.
지금 미국이 겉으로는 《탄핵》사태와 관계가 없는것처럼 아닌보살하면서 시치미를 떼고있지만 그것은 도적이 제발이 저려서 하는 허튼 짓이다. 미국잡지 《월스트리트져널》이 《탄핵》사태의 《후폭풍》으로 도리여 수구보수세력들이 궁지에 몰리고 여당이 《총선》에서 압승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해괴한 대실패》라고 보도한것은 배후조종자로서의 저들의 검은 정체를 스스로 드러낸것이나 다름없다.
미국이 이번에 《3.12탄핵》을 강행한데는 남조선이 우리와의 민족공조로 나가는것을 차단하고 현 《정권》을 반공화국핵소동과 압살정책에 보다 깊숙이 끌어넣으며 미국,일본,남조선 3자공조로 아시아에서 《대북조선 및 대륙포위환》형성을 다그치기 위한 전략적목적도 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이번 남조선《탄핵》사태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여하면서 배후에서 조종하였던것이다.
4.민심은 분노한다
《탄핵》사태로 남조선은 정치적파국과 무정부상태에 놓여있다. 인민들의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 《탄핵안》이 《국회》에서 날치기로 《통과》된 후 지금까지 남조선에서는 연 160여만명이 《탄핵》반대초불시위에 떨쳐나섰다. 연 참가단체수는 9,200여개에 이른다. 이것은 이번 《탄핵》반대투쟁이 1987년 6월인민항쟁이후 가장 큰 규모의 투쟁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지난 3월 20일에는 《탄핵무효와 민주수호를 위한 100만인대회》가 서울을 비롯한 남조선 전 지역에서 동시에 벌어졌다. 《탄핵》반대투쟁에는 《탄핵무효부패정치척결을 위한 범국민행동》을
비롯한 각계층 사회운동단체들과 사회원로,교수,법조인,종교인,공무원으로부터 시민,가정주부,초등학생,문예인에 이르기까지 광범한 각계층이 참가하고있다. 《탄핵》을 반대하는 1,000만명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탄핵의원락선운동》이 계속 확대되고있다.
격노한 각계층은 울분을 참을수 없어 분신,투신,자동차에 의한 의사당충돌,야당당사습격,방화,삭발 등으로도 항의표시를 하고있다. 50대의 한 녀성은 《탄핵이 웬말이냐》고 하면서 몸에 불을 달아 자결하였는가 하면 한 유명가수는 치욕스러운 《국회》가 주는 《상》은 받지 않겠다고 침을 뱉으며 되돌려보냈다. 분위기가 하도 험악하여 《탄핵》에 가담한 야당패들은 신변위협때문에 경찰에 보호를 요청하고 숨어 다니기까지 하고있다.
《탄핵》을 풍자한 글과 사진,만화들이 출판물과 인터네트를 가득 메우고있다. 언론들은 《사상 가장 인상적인 탄핵드라마》,《세상에 볼수 없고 태여나 처음보는 초대형 정치폭력물대작영화》,《희극영화》라고 하면서 그에 《출연》한 《탄핵》의원들을 《폭력극》과 《풍자극》의 특기를 다 겸비한 《최고인기배우》라고 대서특필로 소개하였다. 그런가하면 항간에서는 《하늘이 무서운줄 모르는 놈들,벼락이나 콱 내려지라》,《여의도의 193마리 미친개(《탄핵》의원)를 비오는 날 먼지날때까지 때려잡자》는 분노와 조소의 목소리가 비발치고있다. 한쪽에서 《귀신은 탄핵의원 안잡아가고 뭘 하느냐》라고 하면 다른쪽에서는 《염라대왕도 탄핵될가봐 잡아가지 않는다.》고 맞장구치고있다.
남조선은 《탄핵》사태로 온통 뒤죽박죽이 된 무정부상태에 있으며 북남대화를 추진할 똑똑한 실체도 없는 판이 되였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초상집이 되였다. 남잡이가 제잡이로 되여 지지률이 폭락되고 당이 파산위기에 놓이게 되였다. 망하는 집안에 싸움이 잦다고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개싸움속에 《최틀러》로 악명 떨친 《한나라당》대표 최병렬의 목이 날아나고 《민주당》이 풍지박산나고있다.
《한나라당》은 민심이 두려워 당사마저 내놓고 천막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가련한 신세로 되였다. 야당수구세력들은 지금 《탄핵》사태의 값을 톡톡히 치르고있다. 그것은 지은 죄에 대한 응당한 징벌이다.
다 죽은 송장이나 다름없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야당패들은 더러운 명줄을 부지하고 《총선》에서 얼마간의 지지표라도 긁어모아보려고 지금 별의별 수작을 다하고있다.
미국은 《탄핵》사태가 저들의 뜻대로 되지 않자 초조해하면서 전쟁책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얼마전에는 주요 분쟁지역과 전략지대들에만 배치하는 최신예《이지스》함을 조선동해에 배치할데 대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미국이 기회를 보다가 남조선정국혼란을 구실로 군사쿠데타를 일으킬수도 있고 군사분계선상에서의 군사적도발로 북침전쟁을 일으킬수도 있다는것은 최근 이라크,아이띠,그루지야사태의 경우가 잘 말해준다. 력사적교훈은 미국이 자기의 전략적리익과 관계되는 문제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미국과 수구보수세력들의 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그 어떤 음모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과 남조선의 수구보수세력들이 만일 《탄핵》사태와 《총선》정국을 가지고 딴 장난질을 한다면 민심의 더 큰 폭발을 가져오게 될것이며 4.19나 5.18보다도 더 강력한 전민항쟁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시대는 달라졌으며 남조선은 그전날의 남조선이 아니다. 남조선의 민심을 거역한 력사의 반란자들은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남조선 각계층인민들은 다가오는 제17대 《총선》을 력사의 온갖 오물들을 청산하고 자주와 민주의 새 세상을 안아오는 력사적인 계기로 장식함으로써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할것이다.
조국통일연구원
주체93(2004)년 4월 6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