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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새 조선을 빛내여주신 주석
(평양 4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과 세상사람들은 사회주의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힘차게 전진하는 공화국을 김일성조선이라 부르고있다.

이 성스러운 호칭에는 피어린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고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자위로 위력한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이 그대로 어려있다.

돌이켜보면 조선민족은 오랜 세월 일제의 학정아래 헤아릴수 없이 많은 피눈물을 뿌리며 살길을 찾아 모래알처럼 흩어져야 하는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면할수 없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고 웨치던 망국시인의 피타는 절규,민족을 이끌어줄 위인을 피타게 부르며 통탄하던 렬사의 유언이 겨레의 가슴을 허비고 한때 왜병을 몰살시키며 기세당당하던 의병대,독립군들마저 일제의 토벌에 주눅이 들어 화승대를 농쟁기로 바꾸어쥐던 처절한 모습이 뼈아프게 새겨지던 이 나라 강토였다.

반만년의 찬란한 력사와 문화 지어 이름과 성까지 모두 짓밟히고 빼앗긴 이 땅에는 철창없는 감옥만이 수풀처럼 늘어나 곳곳에서 망국노의 눈물과 한숨,원한이 서린 아리랑가락들만 구슬프게 울려나왔다.

인민들은 짓밟힌 조국을 두고 목놓아 통곡도 하고 땀에 절은 푼전을 아낌없이 털어 국채보상이라는 눈물겨운 운동을 벌리기도 하였다.

만국평화회의장에서 배를 갈라 선혈을 뿌리며 애타게 독립을 호소도 해보고 죽음으로 일제에게 항거도 해보았으나 독립은 오지 않았다.

인류발상지의 하나이며 동방의 첫 국가였던 조선은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고 말았다.

수난에 찬 조선민족사에 종지부를 찍고 재생의 봄을 안아오신분이 바로 김일성주석이시다.

그이께서는 인민이 당하는 망국노의 슬픔과 고통을 그 누구보다 뼈아프게 새기시고 10대에 광복의 길에 나서시여 하늘을 지붕삼고 락엽을 이불삼아 풍찬로숙하시면서 20성상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 마침내 조국광복(1945.8.15)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시였다.

주체18(1929)년에 인디아의 유명한 시인 타고르는 자기의 시에서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조선은 아시아의 빛나는 등불로 되여왔다고 하면서 그 등불 다시한번 켜지는 날에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외국의 한 시인이 그려보던 동방의 새 조선은 주석께서 이룩하신 조국광복이라는 성스러운 위업과 더불어 밝은 빛을 뿌리게 되였다.

주석께서는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1950.6-1953.7)도 승리에로 이끄시여 미제를 쳐물리치고 피로써 찾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시였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공화국의 대외적권위는 비상히 높아져 민족의 존엄과 영예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다.

하기에 조선인민은 주석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는 자기 민족을 김일성민족으로,자기 나라를 김일성조선으로 자랑스럽게 부르고있다.

김일성조선의 존엄과 영광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심으로 하여 온 누리에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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