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는 우리 나라를 친선방문하고있는 캄보쟈왕국 국왕 노로돔 시하누크페하를 위하여 10일 저녁 인민문화궁전에서 연회를 차렸다.
연회에는 왕후페하와 국왕 개인고위고문 노로돔 유바나트친왕,캄보쟈왕궁담당 콩 쌈 올부수상,조선주재 캄보쟈왕국 움 마노린특명전권대사,그밖의 일행이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내각 곽범기부총리와 조선캄보쟈친선협회 위원장인 리용선상업상,외무성 김영일부상,대외문화련락위원회 홍선옥부위원장,평양시인민위원회 김정식부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연회에 참가하였다.
김영남위원장은 연설에서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친선방문한 캄보쟈왕국 국왕이며 우리 인민의 친근한 벗인 존경하는 노로돔 시하누크페하를 다시한번 열렬히 환영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국왕페하가 수령영생위업실현의 빛나는 1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이해에 우리 나라를 다시 방문한것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에 대한 최대의 경의와 참다운 의리의 표시로 된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국왕페하와 자별한 형제적관계를 맺고 수십년세월 온갖 풍파속에서도 변함없이 따뜻한 우정을 나누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국왕페하의 성스러운 애국위업을 성원하여 커다란 로고를 바치시였으며 겹쌓이는 안팎의 난관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페하에게 물심량면으로 되는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시였다.
우리 수령님과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뜨거운 신뢰와 우애관계를 맺은것을 더없는 행운으로 여기신 존경하는 국왕페하께서는 수령님을 탁월한 정치원로로,인류의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면서 친형제로서의 의리와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언제나 노력하여 왔다.
오늘 존경하는 국왕페하와 이렇게 자리를 같이 하고보니 페하를 한집안식구처럼 극진히 대해주시고 주실수 있는 모든 사랑을 다 부어주시던 우리 수령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더더욱 못견디게 그리워진다.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오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완성되고있다.
어버이수령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고 그이의 탁월한 선군혁명령도가 있기에 우리 인민은 지금 적대세력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는속에서도 비관을 모르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통일강성대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억세게 벌려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과 국왕페하사이에 맺어진 각별한 형제적관계를 누구보다 귀중히 여기시며 페하의 고귀한 활동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 계신다.
우리 공화국정부와 인민은 어버이수령님의 유지와 경애하는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앞으로도 국왕페하의 애국위업을 적극 지지할것이며 캄보쟈인민과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우리는 국왕페하가 년로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정력을 다하여 민족의 단합과 나라의 번영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활동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페하의 령도밑에 귀국인민이 독립되고 자주적이며 중립적이고 쁠럭불가담적인 새 캄보쟈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
노로돔 시하누크국왕페하는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와 그리고 캄보쟈의 노로돔 모니니에트 시하누크왕후는 조선의 해방과 독립의 어버이이시며 조선의 수천년력사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적영웅이신 가장 존귀하시고 가장 저명하신 대원수님이신 김일성주석과 그이의 존귀하신 후계자이시며 용감한 조선인민의 가장 큰 행복과 번영을 위한 국가건설과 사회주의,공산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경이적인 천리마의 비상한 속도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현대조선의 불후의 건설자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원수각하께 다함없는 존경과 열화와 같은 마음,가장 큰 감격과 경탄 그리고 한량없는 고마움을 담아 다시한번 경건한 인사를 드리는 크나큰 영광과 최상의 행복을 지닌다.
성대한 태양절을 맞으며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일원수각하께와 전체 조선인민에게 전체 캄보쟈의 이름으로 가장 열렬하고 경탄어린 축하를 드린다.
나는 경애하는 김정일위원장원수각하께서 용감한 조선인민의 수많은 대표들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광스럽고 영웅적인 불패의 인민무력의 륙해공군명예위병대와 군악단이 내가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도착하는 순간 성대하고 잊을수 없는 공식영접을 하도록 하여주신데 대하여 가장 심심하고 감격적이며 친근한 사의를 표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금으로부터 39년전인 1965년부터 나는 가장 저명하고 흠모하고 경모하는 김일성주석대원수각하의 친동생으로 되는 무한대의 영광과 특전,행복을 지니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조선민족과 조선인민의 영원한 위대한 수령각하께서는 언제나 나를 지지해주시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우리 인생의 가장 어려웠던 년대들과 우리의 련속적인 민족해방투쟁시기들을 비롯하여 내가 우리 조국과 캄보쟈인민을 위한 여러 직무를 수행하는데서 나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다 주시였다.
내가 여러해동안 망명생활을 하던 시기에 김일성대원수각하께서와 대원수님 그대로이신 그이의 저명한 후계자이신 김정일원수각하께서는 나에게 가장 세심하고 높은 환대를 베풀어주시였을뿐만아니라 나와 나의 부인을 위하여 신비스러운 궁전을 건설하도록 하여주시는 더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이 궁전은 나에게 있어서 두분의 위대한 수령들께서 베풀어주신 가장 숭고한 축복이라고도 말할수 있다.
그리하여 나는 올해 82살이 되도록 장수하고있으며 내가 해온 사업들도 모두 캄보쟈민족과 인민에게 있어서 민족적해방과 완전독립을 이룩하고 자유,민족적단합,평화,안정과 민주주의 등 완전한 자주권을 누리게 하는 훌륭하고 유익한 결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였다.
우리 두 나라와 두 민족,두 인민들사이의 형제적인 친선은 가장 훌륭하고 모범적이며 허물수 없는 친선이다.
우리 두 나라와 국가들사이의 각이한 분야에서의 협조와 련대성 역시 모범적이고 유익한것이다.
캄보쟈의 제1왕국과 제2왕국은 국제무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위업,특히는 유구한 력사를 가진 위대한 조선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정당한 제안들을 확고히 지지하여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것이다.
연회는 시종 친선의 정 넘치는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연회에서는 만수대예술단 예술인들의 공연이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