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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결코 일본의 내정문제가 아니다》-《야스구니진쟈》참배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민주조선》은 《결코 일본의 내정문제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요즘 일본당국자가 무엇이 그리 못마땅한지 백주에 생주정을 부리고있다.

그는 얼마전 《야스구니진쟈》참배와 관련하여《자기 나라의 전몰자를 추모하는데 왜 외국인이 반대하는지 도대체 이상해서 견딜수 없다》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어느 한 텔레비죤프로에 출연해서는 《자위대》와 관련하여 《정확히 자위를 위한 군대라고 인정해도 좋지 않겠는가, 자위대를 위헌이라고 하는 학자들이 지금도 있지만 이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되여야 하지 않겠는가》고 떠들었다.

일본당국자의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어디까지나 일본의 내정에 관한 문제이니 남에게 그것을 《시비》할 권리가 없으며 일본의 전쟁무력보유가 정정당당하다는것이다.

이것은 결국 일본의 군국화를 반대하는 국제사회에 일본당국자자신이 주동이 되여 정면도전해 나서고있다는것을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일본정치인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가 일본국가의 내정에 관한 문제로만 될수 없다는것은 만사람이 공인하고있는 사실이다.

《야스구니진쟈》는 지난날 대륙침략열에 들떠 아시아인민들에게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행위를 감행하다가 국제사회와 정의의 심판을 받은 전범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는 곳이다.

바로 이러한 곳에 찾아가 머리를 수그리고 전범자들의 《명복》을 비는 그자체가 지난날 일제에 의해 상처입은 사람들의 민족적자존심을 심히 짓밟고 그들의 원한서린 가슴에 소금을 치는것과도 같은 잔악한 행위로 된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세계가 일본정치인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인류와 평화에 대한 엄중한 도전행위로,심각한 정치적문제로 대하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그런데 일본의 당국자가 《야스구니진쟈》참배에 대한 국제사회의 랭정한 태도와 견해를 두고 이상하다느니,견디기 어렵다느니 뭐니 하면 소란을 피우는것은 완전한 생주정이고 억지공사이다.

그는 이를 통해 《야스구니진쟈》참배를 내정에 관한 문제로 둔갑시킴으로써 국제사회의 항의와 규탄을 차단시키고 이곳을 사상적거점으로 하여 나라의 군국화를 다그쳐나가려는 저들의 부당한 정치적기도실현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보려 꾀하였다.

일본을 제2차세계대전시기와 같이 아시아정복과 대륙침략에로 활개쳐나갈수 있는 군국주의국가로 만들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정치적신조이며 행동목표이다.

이를 위해 일본은 해외침략의 물질적기초인 군사대국화를 다그치는 한편 국내에서 군국주의열기를 고취시키고 해외침략에 필요한 법적토대완비를 완강히 추진시켜나가고있다.

지금 일본은 전쟁국가로서의 체모를 마지막단계에서 갖추어나가고있다. 이미 일본은 세계의 손꼽히는 군사대국으로 자라났으며 일본 《자위대》무력은 중무장을 갖추고 세계 여러곳을 돌아치고있다. 이에만 그치지 않고 일본은 침략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유사시법제》정비를 통한 전시체제의 완비와 헌법개악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아시아와 세계정복을 노리는 일본이 그 무슨 《내정간섭》을 운운하며 국제사회에 삿대질을 해대는것이야말로 일본특유의 파렴치성을 스스로 드러내놓은것과 같은 정치적망동으로 된다.

일본반동들은 《내정간섭》론을 들고나와 저들의 부당한 행위를 정당화해보려고 꾀하고있지만 그러한 얕은 수에 넘어갈 나라는 하나도 없다.

오늘 국제사회는 군국주의해외침략의 길로 치닫는 일본의 위험한 정체에 대해 너무나도 잘 궤뚫고있다. 최근 국제여론들이 일본에서 군국주의가 부활되고있다는데 대해 경종을 울리고있는 사실들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은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우롱하는 너절한 잔꾀를 털어버리고 자멸에로 이어질 위험한 군국주의해외침략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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