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선군혁명실록의 첫 갈피에 새겨진 《다박솔초소》,《감나무중대》라는 이름에 이어 오늘은 조선에 《들꽃중대》라는 새로운 말이 생겨났다.
이 중대는 외진 산중초소를 지켜가고있는 녀성중대이다.
중대는 미담과 일화가 많은것으로 하여 조선의 군대와 인민들속에 잘 알려져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서거로 온 나라가 몸부림치던 나날 이곳 녀병사들은 근무교대가 끝나면 초소에서 10리,20리 먼곳까지 달려가 아름다운 꽃송이들을 엮어 평양으로 가는 길손들에게 들꽃다발을 만수대언덕에 모신 주석의 동상에 드려달라고 절절히 부탁하군 하였다.
10년세월 만수대언덕에는 녀병사들의 깨끗한 마음이 어린 들꽃묶음이 놓여있군하였다. 3년전에는 이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형상한 예술영화 《솔매령에 핀 꽃》이 나왔다.
경애하는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이들의 소행을 료해하시고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생각이 나시면 《들꽃중대》녀병사들이 그리워지시고 그들의 모습이 떠오르실 때면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간절해지신 그이께서는 태양절을 맞는 올해의 뜻깊은 봄날에는 그들을 찾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모습에서 녀병사들은 자기 초소를 찾아주신 주석을 뵙는것만 같았다.
주석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하나로 하여 최고사령관과 우리 병사들사이에 혈연의 정으로 뜨겁게 이어진 혼연일체의 화폭을 보여주는 《들꽃중대》라는 새로운 부름이 태여났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