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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102)
   발방아에 깃든 이야기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함경남도일대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46(1957)년 3월 어느 날 북청군 당우리 대성마을을 찾으시였다.

주석께서는 마을을 돌아보시면서 조합이 거둔 성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고 알곡과 과일생산을 늘이며 마을을 살기 좋은 문화농촌으로 꾸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다가 박우물곁에 놓인 발방아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감회어린 눈길로 발방아를 살펴보시던 주석께서는 예로부터 우리 나라 농민들은 이런 발방아로 쌀도 찧고 가루도 냈다고,발방아를 찧는 일은 헐한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아주 힘든 일인데 지난날 우리 녀성들이 해왔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오늘 여기에 와보니 녀성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시켜야 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농촌녀성들에게 빚을 졌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주석께서는 농촌녀성들의 힘든 일을 당장 덜어주지 못하는것이 가슴에 걸리시여 무척 무거운 마음으로 그곳을 뜨시였다.

평양에 돌아오신 주석께서는 일군들에게 농촌에 기계방아를 놓아주자고, 이 일은 단순히 출미률을 높여 쌀을 더 얻어내자는데만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고된 로동에서 녀성들을 해방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과업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주시였다.

일군들은 늘 범상하게만 보아오던 발방아 하나를 놓고서도 인민들의 편의부터 먼저 생각하시는 주석의 뜨거운 인간애에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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