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수령님과 함께 찬란한 미래에로!》라는 제목으로 된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수령영생위업이 개척된지 10년이 되는 올해의 4월은 우리에게 류다른 추억과 경모의 정을 안겨준다.
희세의 선군령장께서 총대로 지켜드린 영생의 위업우에 태양의 모습으로 빛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풍파험한 10년세월 언제나 봄날의 해빛과도 같은 환한 미소로 우리를 보살펴주시고 고무해주시며 승리에로 이끌어주신 그이의 영상을 우러를 때 병사들과 인민들의 심장을 뜨겁게 불태워주는것은 무엇인가.
태양의 영원한 미소속에 빛발쳐오는 위대한 락관주의한생에 대한 한없는 매혹과 고귀한 추억의 정이다.
저 피어린 백두광야에 시원을 두고 조선혁명을 승리와 영광에로 힘있게 떠밀어온 우리 수령님의 락관주의정신은 오늘 우리 장군님의 선군장정우에 승리의 기발마냥 더욱 세차게 퍼덕이고있다.
(1)
혁명의 수령이 물려주는 유산중의 유산은 무엇보다도 사상과 정신이다.
위대한 사상과 정신은 한 나라,한 혁명이 력사의 그 어떤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주저와 동요,패배와 파멸을 모르고 꿋꿋이 전진하게 하는 결정적힘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조국과 혁명앞에 남겨놓으신 많고많은 유산중에서 귀중한것의 하나가 바로 락관주의정신이다.
암흑의 조선을 광명의 조선으로 바꾸어놓고 침략의 불길을 창조와 번영의 열풍으로 뒤번져놓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완전히 새롭게 개척하고 전환시켜온 우리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생애,
그것은 위대한 그이의 한생에 단 한순간도 꺼질줄 몰랐던 락관주의불길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가는 미래를 락관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보다 래일을 더 귀중하게 여기는 사람들, 그 래일을 위해서는 꽃나이에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피끓는 투사들입니다.》
한 인간의 생리적나이가 생활을 얼마나 락천적으로 하는가 하는데 따라 좌우되는것처럼 한 나라 혁명의 성패나 생명력은 혁명적락관주의에 의해 좌우된다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견해였다.
행복과 승리의 희열로 가슴높뛰는 시절만이 아니라 고난과 시련의 진통기도 많으며 따뜻한 봄날만이 아니라 눈비가 쏟아지는 계절에도 기어이 걸어야 하는것이 혁명의 길이다.
때로는 좌절의 진펄속에 빠져들거나 죽음의 고비와도 맞다들릴수 있으며 때로는 몇해가 아니라 장기적인 투쟁의 간고한 나날도 쉴새없이 헤쳐야 한다.
이 모든것을 각오하고 완강히 돌진하여 최후의 승리를 안아와야 하는 그 길에서 혁명적락관주의는 새로운 투지와 용맹을 주고 진할줄 모르는 생기와 활력을 준다.
제시된 로선과 방침이 아무리 정당하고 가지고있는 지식과 재능이 아무리 뛰여나다고 해도 앞날을 밝게 보는 마음이 약하고 비관과 우울에만 포로되여사는 사람들은 시련의 긴긴밤을 영영 벗어날수 없다.
당장의 힘겨움과 고통에 대한 몸부림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락관으로 심장을 활활 태우며 웃음과 노래높이 억세게 전진할 때 승리의 새 아침을 맞이할수 있는것이다.
첫걸음부터가 류례없이 암담하고 간고처절한 환경속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전로정우에 한치앞도 내다보기 힘든 모진 역경이 그 얼마였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애로와 난관은 또한 그 얼마였던가.
장구한 이 력사를 돌이켜보는 우리의 눈앞에 가장 강렬하고도 숭엄한 빛으로 어려오는것이 있다.
드놀지 않는 신념과 배짱에 넘치시고 식을줄 모르는 정력과 락관에 넘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이다.
포악무도한 일제의 백만대군과 맞서 15성상 헤쳐야 했던 혈전의 장정우에서도 희망의 홰불마냥 밝게 타오른 신념의 그 미소,청소한 힘으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공을 물리치며 새 조선의 운명을 피로써 지켜야 했던 전화의 불길속에서도 필승의 기치마냥 군민을 불러일으킨 배짱의 그 미소,
황량한 페허우에 백년이 걸려도 조선은 일어서지 못한다는 미제의 뇌까림이 까마귀처럼 날아들던 전후의 그 나날 원쑤들의 넋을 후려갈기고 재가루를 날려보내며 장엄한 복구와 건설의 교향악을 불러온것도 바로 우리 수령님의 락관의 열정, 락관의 미소였다.
잊지 못할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르던 그 밤 대동강반에 타오른 불빛의 사연이 우리의 추억속에 되살아온다.
벽돌공장을 찾으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강뚝에 오르시여 여기에 대낮처럼 환히 불을 밝히고 일을 하자고,평양시민들이 이 불빛에 고무되여 승리의 신심을 더욱 굳게 다지도록 촉수높은 전등을 많이 켜라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정전과 함께 펼쳐진 대동강반의 불야성은 벽돌공장의 들끓는 일터만 비쳐준것이 아니였다.
그것은 엄청난 파괴와 불행속에 어쩔바를 모르던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신심과 용기의 산악을 세워주고 영웅조선의 번영할 미래를 휘황히 펼쳐주었으며 끝없이 용솟음치는 힘과 슬기로 세기를 놀래우는 기적을 떨치게 하였다.
한없는 경탄과 매혹속에 어리여온다.
동무들! 우리는 락심하지 말아야 하오, 우리는 미국놈들을 때려눕히고 승리하지 않았소, 우리는 앞으로도 승리할것이요! 라고 힘주어 말씀하시며 환히 웃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그 호소에 황철의 로동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이 기세충천하여 용기백배 떨쳐나 더 큰 공장과 학교를 세우고 더 높은 증산의 동음을 울리며 더 많은 곡식을 가꾸던 그 화폭이.
어버이수령님과 슬픔도 기쁨도 함께 나누며 주체의 사회주의전성기를 펼쳐온 사람들은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몸소 무섭게 범람하는 물을 헤가르며 차를 타고 달리시면서 큰물피해정형을 알아보시고 그렇지 않아도 낡은 건물들과 살림집들을 헐어버리자고 했는데 화가 복이 되였다고 하시던 그 음성이며 래일당장 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오늘밤 12시까지는 건설을 해야 한다고 승리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과 하루빨리 미래를 앞당겨올 열망에 넘쳐 말씀하시던 그 모습을.
원쑤들의 갖은 발악과 위협앞에서도 조금도 흐려질줄 몰랐고 뜻밖에 들이닥친 재난앞에서도 가셔질줄 몰랐으며 세상이 놀라는 창조와 변혁의 격전을 펼치시는 속에서 더없이 환하게 피여오른 우리 수령님의 그 신념과 배심의 웃음은 승리와 번영으로 수놓아진 조국청사의 갈피갈피에 찬연히 새겨졌다.
하여 그 모습은 영생의 력사우에 태양의 미소로 영원한 빛을 뿌리며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힘있게 고무하게 되였다.
우리의 곁을 떠나시는 가장 통렬한 비애의 시각에도 사품치는 눈물의 격랑우에 크나큰 격려와 축복의 미소를 환히 뿌려주시던 그 모습이 형언할수 없는 격정을 자아낸다.
조국땅 그 어디에나 높이 모셔진 태양의 모습,공장과 전야가 숨을 죽이고 거리와 마을들이 불빛을 잃은 고난의 어둠속에서도 언제나 밝게 웃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고귀한 그 영상은 선군의 폭풍길을 헤치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얼마나 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던가.
우리는 거기에서 천교령의 눈보라를 휘잡아 길들인 《반일전가》의 노래소리를 다시 들으며 모진 굶주림과 추위도 이겨냈고 전화의 그날 최고사령부에서 울린 신념의 노래들도 다시 들으면서 준엄한 고난의 겨울뒤에 반드시 도래할 승리의 새봄도 환희롭게 그려보았다.
김정일시대는 오늘도 영광스러운 시대이지만 앞으로는 더욱 찬란하고 륭성번영하는 시대로 될것입니다라고 하신 생전의 그 뜻깊은 확언도 거기에서 울려나와 선군혁명대오의 발걸음에 힘찬 박차를 가해주었다.
백두산장군의 선군혁명 천만리를 굴함없이 억세게 따르고 또 따르게 한 영원한 태양의 미소는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을 반미대결전과 강성대국건설의 최후승리에로 힘있게 추동하고있다.
(2)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특출한 혁명적락관주의정신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숭고하고 열렬하며 그처럼 억세고 강의한것인가.
그 위대하고도 깊은 뿌리는 총대로 다 헤아릴수 있고 말할수 있다.
조국과 혁명의 운명에 대한 그이의 숭고한 책임감과 인민에 대한 남달리 뜨거운 사랑, 정의의 위업에 대한 그이의 투철한 신념과 의지,
이 모든것을 하나로 끓이고 벼리여 시련과 절망의 억만 구름장을 모조리 찢어발기는 최강의 락관주의장검으로 되게 한것이 바로 백두산총대이다.
백두산총대는 력사의 준령마다에서 위대한 락관주의숨결이 힘차게 맥박치게 하였으며 무궁한 그 위력으로 불굴의 력사,백승의 력사를 안아오게 하였다.
백두산총대락관주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철석의 배심으로 만난을 뚫고 혁명을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우리 수령님의 필승의 한생이 여기에 그대로 비껴있다.
총대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한 간고한 혁명의 길에서 가장 위력한 락관의 무기로 된다.
참다운 생활을 지향하는 인민대중과 그것을 탄압말살하기 위한 포악한 반동무리들과의 치렬한 대결로 흘러온 인류력사,
그것은 인민대중이 총대를 틀어잡을 때에라야만 앞날의 승리에 대한 확신과 희망으로 심장을 불태우면서 피바다,불바다도 용감히 헤쳐 자주적리상을 실현하는데로 억세게 전진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가르쳐주었다.
정의와 진리를 위하여,존엄과 행복을 위하여 분연코 목숨걸고 싸움에 나섰으나 발톱까지 무장하고 총포를 쏘아대는 원쑤들의 공세앞에 류혈의 거리와 광장만 남기고 절망과 울분의 한숨만 남긴 례는 그 얼마인가.
력사의 증견자 이끼푸른 보통문에 조용히 귀를 기울여보라.
그러면 일제가 휘두르는 총칼의 란무속에 터져오르던 3.1의 피의 절규와 함께 독립의 희망과 신심을 잃고 산지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져간 사람들의 탄식소리가 울려올것이다.
나라와 인민의 운명이 통채로 칠성판에 올랐던 그 세월 우국을 론하고 애국을 부르짖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무산혁명열로 피를 끓인 단체들도 많았다.
그러나 손에 총을 못쥐였기에 가슴에 신심이 비였고 의욕과 용기도 비였다.
《자아수양》과 《실력배양》을 운운하던 그 목소리들이 제아무리 열기를 띠였다 해도 사람들의 마음속을 후련하게 해주지 못하고 렬강들에 빌붙어 독립을 청원하던 그 모습들이 아무리 절절했다 해도 동정과 처량함만 자아낸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총에는 총으로,칼에는 칼로!
오직 이것으로써만이 피어린 투쟁끝에 밝아올 승리의 새날을 확신할수 있고 그날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고 또 싸울수 있다.
우리 수령님은 인류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운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였을뿐아니라 그 인민대중의 손에 총을 쥐여주신것으로 하여 더더욱 위대하시다.
인민대중은 자기의 손에 총을 틀어쥘 때 가장 각성되고 가장 힘있는 혁명력량으로 될수 있다.
총을 쥔 인민대중,
세상에 이보다 더 강위력한 혁명의 주체는 없으며 이런 대오를 거느린 령도자보다 더 배심든든한 정치가는 없다.
두자루의 권총으로 무장항전의 큰뜻을 품으시고 주체사상의 창시로 잠자던 인민의 넋을 흔들어 깨우시여 마침내 총잡은 인민의 전위대오를 탄생시키시였을 때,조선의 첫 혁명적무장대오를 거느리고 백두전장을 누비실 때 우리 수령님의 가슴속에 차고넘치던 광복에 대한 신심과 열망은 얼마나 굳세고 드높았던가.
맞선 적은 비할바없이 강대한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이요,투쟁무대는 먹을것도 입을것도 없는 눈보라 사나운 백두광야요, 매일과 같이 계속되는 피어린 싸움이고 간고한 행군이였던 항일의 나날,
그러나 총대로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시며 총대와 더불어 가장 견결한 신념과 의지, 가장 억세고 열렬한 배짱과 락관을 지니신 백두산청년장군 김일성동지를 진두에 모시였기에 투사들은 비관과 동요를 몰랐다.
하많은 사연이 소리없이 폭풍치는 저 유서깊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 밀림속에 귀를 기울여보라.
거기 어느곳의 등판과 어느해의 골짜기에선들 혈전의 총성과 함께 노래소리,웃음소리가 울려나오지 않은적이 있는가.
사실상 총을 잡고 일제와의 판가리싸움에 나선 투사들모두가 다 언제나 비관을 모르며 혁명적락관으로 사는 락천가들이였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그 말씀을 잊을수 없다.
합창조곡 《백두산아 이야기하라》의 제5악장 《밀림속의 승전가》의 선률에 랑랑히 실려오는 빨찌산기악소리,빨찌산합창소리,빨찌산웃음소리가 우리의 피를 뒤설레게 한다.
사령관도 즐거워 박수장단 울리니 삼천리에 펼쳐갈 광복춤 좋다라는 그 구절에 침략자들을 총대로 쓸어눕히며 인민의 새세상을 마중해간 항일무장대오의 희열과 랑만이 격랑쳐온다.
혁명가요를 높이 부르며 쉬임없는 싸움의 길을 헤치고 추위와 식량난을 이겨내온 고난의 행군과 처창즈의 나날들, 유격대의 랑만과 정서를 더해주고 모진 슬픔과 아픔도 가셔준 《깔깔웃음대회》와 같은 연예공연들이며 배고픔도 잊은채 한바탕 벌려놓았던 봄날의 유쾌한 씨름판…
개구리료리로 명절음식을 대신한 어느해 5.1절날 밤 밀영의 우등불과 더불어 뜨겁게 타오른 신념과 락관의 정서는 총대에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걸고, 총대에 인생의 보람과 행복을 걸고 피어린 격전의 길을 헤치는 그런 락천가들만이 남길수 있는 이야기이다.
설음과 비애가 애절히 흐르는 《카프》의 문학예술작품과 생기발랄한 전투적기백과 앙양으로 차넘치는 항일혁명문학예술작품만 대비해보아도 백두산총대락관주의가 얼마나 고상하고 힘있는것인가를 잘 알수 있다.
이 위대한 총대락관주의를 지니신것으로 하여 우리 수령님께서는 폭풍사나운 20세기를 조선의 승리와 번영의 세기로 수놓아오실수 있은것이다.
동해의 푸른 물에 침략의 파도가 사납게 밀려들던 《푸에블로》호사건때의 이야기며 판문점에 도발의 도끼바람이 윙윙 일던 때의 이야기 그리고 핵전쟁의 구름이 밀려들던 어느해 준전시때의 이야기,
더없이 엄혹하고 첨예한 정세속에서도 원쑤들에게는 무자비한 징벌의 선언을 우뢰쳐 퍼부으시고 인민들앞에는 창조와 건설의 격동기를 펼쳐주신 그 이야기들은 말해주고있다.
우리 수령님 높이 쌓아주신 자주국방의 성새와 함께 영웅조선의 총대락관주의가 얼마나 나날이 억세게 다져졌으며 얼마나 거대한 무적의 힘을 발휘해왔는가를.
(3)
오늘의 선군시대는 백두산총대락관주의가 가장 높이 발휘되는 장엄하고도 격동적인 시대이다.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고귀한 혁명전통의 하나이며 어버이수령님의 귀중한 유산의 하나인 백두산총대락관주의는 위대한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 비할바없이 큰 힘을 폭발하고있다.
백두의 선군령장 김정일동지는 그 어떤 천만대적의 공세와 겹쌓이는 난관도 과감히 쳐물리치시며 김일성조선의 광명한 미래를 열어나가시는 희세의 락관주의자이시다.
그이에게는 이 세상 굴복시키지 못할 적이 없고 뚫지 못할 애로와 곤난이 없으며 실현못할 리상과 목표가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김정일동지는 고난을 웃음으로 이기는 백두의 령장이라고,그는 고난이 클수록 높은 사명감을 백배로 가다듬고 강적과 싸워이길 멸적의 보검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나아간다고 교시하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혁명적락관은 주체혁명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과 함께 총대에 기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변함이 없고 굽힘이 없다.
지금도 피눈물의 격류속에 저물어가던 그해의 마지막날에 울린 총소리가 세차게 메아리쳐온다.
선군의 첫해가 밝아오던 전야에 우리 장군님께서 어느 한 사격장을 찾으시여 울리신 그 총성의 맹렬한 울부짖음은 백두산총대로 조국의 머리우에 드리운 시련의 검은구름을 밀어내고 백두산총대로 김일성민족의 존엄과 번영을 떨쳐갈 위대한 신념과 락관의 선언이였다.
우리의 총에는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피와 넋이 스며있으며 사회주의의 운명이 달려있다고,총이 없으면 적과의 싸움에서 승리할수 없고 나라와 민족,인간의 존엄과 영예를 지켜낼수 없다고 이듬해 6월의 뜻깊은 날에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하신 말씀,
여기에 백두의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의 투철한 총대락관주의정신이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총은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였을뿐아니라 드놀지 않는 배짱과 신념의 노래였으며 시련의 암흑을 가시고 승리의 광명을 부르는 희망과 락관의 웃음이였다.
얼마나 형언할수 없는 참혹한 고난이 이 땅을 휩쓸었던가.
밖으로는 력사의 반동들이 떼를 지어 달려들고 안으로는 극심한 생활난이 사람들의 생존을 무섭게 위협하던 세월이였다.
그러나 우리 장군님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백두산총대가 있는 한 김일성조선은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이 굳게 자리잡고있었다.
다박솔초소를 찾으시였던 때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날이였다.
무비의 총대신념으로 시작된 선군의 두번째 해를 맞이하시고 날로 준엄해지는 정세에 대처하여 새로운 방향을 구상하시던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끝없이 번영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그 품속에서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우리 인민의 모습을 그리며 그 어떤 난관도 달게 여기며 일하고있습니다.…
백두산총대를 굳건히 틀어쥐시였기에 그이에게는 천만대적도 눈아래로 굽어보였고 이 총대우에 밝아올 내 조국의 찬란한 미래도 그렇게 환히 안겨온것이다.
우리의 총대가수들이 부르는 혁명군가가 온 나라에 울려퍼지도록 하시고 군인가족들의 노래경연무대도 마련해주시였으며 병사들의 즐겁고 유쾌한 생활을 위해 갖가지 문화오락기재들도 보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그 손길,
인류정치사상 처음으로 되는 불패의 선군정치로선과 거기에서 빛발쳐나온 총대락관주의는 크나큰 슬픔에 울고 최악의 시련과 맞선 이 땅의 천만군민을 영웅적난관돌파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피와 목숨을 서슴없이 바치는것처럼 조국에 대한 완전무결한 사랑과 희생이 없다.
우리의 선군총대에만큼 이런 완전무결한 사랑과 희생의 정신이 비껴있는것이 없다.
총대는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자신의 오늘을 바치는 사람들이 잡는것이다.
고난의 그 나날 위대한 장군님의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숭고한 인생관으로 가슴 불태우면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키고 맨손과 등짐으로 발전소도 일떠세운 병사들,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워 강계정신과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를 지펴올리며 통강냉이를 씹으면서 청년영웅도로며 금진강언제와 같은 기적의 창조물들을 자랑스럽게 펼쳐놓은 인민들,
그들이 새겨간 미래사랑의 자욱을 따라 그 어느 초소와 일터,그 어떤 창조물들이나 다 돌아보라.
거기에는 결코 피와 땀만이 깃들지 않았다.
그리움과 충성의 노래,랑만과 희망의 웃음, 사랑과 열정의 웨침이 진하디진하게 슴배여있음을 절감하게 될것이다.
서해의 명승 구월산과 더불어 오늘도 전해지는 사연깊은 이야기를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선군의 총대로 조국도 수호하고 강성대국도 건설해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높이 받들고 영웅적인민군장병들이 혁명적군인정신으로 멋지게 꾸려놓은 구월산유원지,
이곳을 찾으시여 몰라보게 달라진 새 풍치를 감동속에 바라보시던 우리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폭포 옹벽에 새겨진 크지 않은 글발앞에 눈길을 멈추시였다.
《미래를 위하여 고난의 마지막해 1997》
인민군군인들이 폭포건설을 끝내면서 새긴 너무도 소박한 글이였다.
하지만 우리 장군님께서는 누구도 보지 못한 그 글발을 남먼저 알아보시고 큰 격정을 받아안으시였다.
거기에 깃든 소중하고도 크나큰 의미를 헤아려주시며 바로 이것이 우리 군인들의 랑만이다, 길지 않는 이 글에 조국의 미래에 대한 우리 병사들의 사랑과 확신이 얼마나 뜨겁게 비껴있는가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장군님,
이날의 감동과 격정을 못잊으시여 그후에도 이 글발을 외우고 또 외우실 때 그이의 만면에는 승리와 미래는 우리의것이라는 절대의 확신이 밝게 비껴있었다.
우리는 사탕이 아니라 총을 놓고 웃음을 터뜨렸으며 생리적인 눈이 아니라 총대의 눈으로 미래를 내다보았다.
원쑤들은 악의에 찬 입을 모아 《붕괴》를 떠들고 세상은 동정과 우려에 찬 눈을 모아 《파멸》을 주시했지만 우리 조국에서는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는 강의한 의지와 락관의 구호가 힘차게 울리고 생기발랄한 노래와 웃음소리가 차넘쳤다.
위대한 선군조선은 이렇게 고난을 길들이고 이렇게 반미대결전을 승리에서 승리에로 이어갔으며 이렇게 부강번영의 새 터전을 닦아나갔다.
우리 인민은 고귀한 체험을 통하여 어버이수령님께서 백두에서 안아오신 총대락관주의정신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절감하였으며 그것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얼마나 거대한 힘을 발휘하고 얼마나 위대한 열매를 가져오고있는가를 확신하였다.
앞으로도 우리의 앞길에는 상상할수 없는 애로와 난관이 닥쳐들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백두의 선군령장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시고 락관주의정신으로 억세게 싸워나갈 때 승리와 미래는 우리의것으로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