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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일본의 죄악은 반드시 결산될것이다
(평양 4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반동들의 대조선적대시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일본자민당과 공명당은 《특정외국선박입항금지법안》을 국회중의원에 제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자민당 간사장 아베는 기자회견에서 《일조사이에 협의가 진행되든 말든 법안을 성립시킬것》이라고 공언하였다. 아베는 이보다 앞서《이 법안은 북조선선박들을 대상으로 한것》이라고 실토한바 있다.

얼마전 《외환법개정안》이라는것을 국회에서 통과시킴으로써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를 국가정책으로 완전히 립법화한 일본반동들은 이번에 《특정외국선박입항금지법안》까지 채택하여 경제제재의 폭을 더 넓히려 하고있다.

이것은 조일평양선언에 배치되는 악랄한 적대행위로서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적대시압살책동이 최절정에 이르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일평양선언에는 쌍방이 국제법을 준수하며 서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것이 명백히 지적되여있다.

외신들은 조일평양선언에 대한 일본의 이러한 배신행위가 고질적이고도 비굴한 대미굴종정책에서 비롯된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워싱톤의 하늘에 구름이 끼면 우산부터 들고 나서는 일본반동들이고 보면 그러한 평가에 일리가 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미국을 등에 업고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것은 일본반동들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지난해 일본반동들은 미국을 비롯한 10여개 나라 대표들을 도꾜에 끌어들여 우리 나라 선박과 비행기를 단속수색하기 위한 다국적군사연습계획까지 작성하려고 책동하였다.

《특정외국선박입항금지법안》채택놀음은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적대시압살책동의 계단식확대이다.

일본반동들은 어리석게도 정치군사적압력과 경제제재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무너뜨릴수 있으리라 타산하고있는데 그것은 정치적감각이 둔하고 현실을 바로 볼줄 모르는 자들의 무모한짓에 불과하다.

일본반동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반공화국고립압살야망은 결코 실현될수 없다.

우리에게는 그 어떤 침략자들도 짓부셔버릴수 있는 강위력한 혁명무장력이 있으며 반세기가 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집요한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끄덕하지 않은 자립적민족경제의 잠재력이 있다.

옹근 한세기에 걸쳐 조선민족앞에 죄악에 죄악만을 덧쌓고있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와 원한은 하늘에 사무쳐있다.

우리는 일본반동들이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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