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제2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세계 여러 나라 명배우들의 음악회가 17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세계 여러 나라 예술인들은 노래와 기악 등 다채로운 종목들을 무대에 펼쳐놓았다.
로씨야명배우단 성악가인 로씨야공훈배우,국제콩클수상자 그리고리 오씨뽀브의 남성독창 조선노래 《우리 수령님》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아르메니야예술단 성악가 아르메누이 쎄이라냔의 녀성독창 불후의 고전적명작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영국독창가일행의 성악가인 국제콩클수상자 수잔나 클라크의 녀성독창 혁명가극 《밀림아 이야기하라》중에서 《꽃늪가》 등 불후의 고전적명작을 비롯한 조선의 명곡종목들이 올랐다.
공연무대에는 또한 오스트리아음악단 연주가인 국제콩클수상자 아르놀도 모레노의 기타독주 베네수엘라곡 《아름다운 땅》, 중국국립교향악단 성악가인 국제콩클수상자 사천의 남성독창 챠이꼽스끼작곡 가극 《예브게니 오네긴》중에서 《렌스끼의 아리아》, 로씨야명배우단 연주가인 국제콩클수상자 유리 보그다노브의 피아노독주 리스트작곡 《메피스트 원무곡》 등 다채로운 종목들도 올랐다.
공연은 시종 자주,평화,친선의 리념밑에 맺어진 세계 여러 나라 예술인들사이의 친선단결의 정이 넘쳐흐르는 가운데 진행되였다.
한편 이날 재중조선인예술단은 청년중앙회관에서, 도이췰란드중주단은 윤이상음악당에서 단독공연을 진행하였다.
축전조직위원회 김정호위원장, 평양시인민위원회 량만길위원장, 축전조직위원회 부위원장들 등이 공연을 관람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