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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92)
   순간에 알아보신 차이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 84(1995)년 6월 어느날이였다.

완공을 앞둔 금수산기념궁전에 나오시여 개관식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며 주체의 최고성지로 일떠선 금수산지구를 만족스럽게 둘러보시던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잠시후 멀리 광장 한쪽끝에 시선을 멈추시였다.

그곳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구호가 세워져 있었다.

구호의 글발들을 한자한자 눈여겨보시던 그이께서는 구호의 높이가 좀 낮지 않은가고 일군들에게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인지라 일군들은 선뜻 그이께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연회장옹벽보다 낮은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런데 구호까지의 거리가 수백메터가 되므로 일군들은 아무리 살펴보아야 구호글자가 옹벽보다 낮은지 낮지 않은지를 가늠할수가 없었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가보자고 하시며 승용차를 타시고 《위》자 글발앞에까지 다가가시였다.

그이께서는 《위》자를 가리키시며 한 일군에게 옹벽란간보다 낮지 않은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그 일군 역시 글자와 옹벽란간과의 높이 차이를 확정할수가 없어 대답을 드리지 못하자 그이께서는 알아보고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이르신 다음 그곳을 떠나시였다.

즉시 전문가들과 함께 글자와 옹벽란간과의 높이 차이를 확정해본 그 일군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확실히 글자의 높이가 연회장옹벽란간보다 약간 낮았던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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