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천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지금 공화국 정부에서는 룡천역에서의 렬차폭발피해를 하루 빨리 가시고 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있다.
현지에는 로두철부총리를 총책임자로 하여 내각,성,중앙기관의 실력있는 일군들로 구성된 룡천피해복구중앙지휘부와 평안북도인민위원회 박경삼위원장을 비롯한 도안의 책임일군들로 도지휘부가 조직되여 사업하고있다.
지휘부들의 일군들은 혁명적군인정신을 발휘하여 피해입은 주민들의 생활을 종전보다 더 높은 수준에 올려 세우기 위한 목표밑에 사업을 패기있게 내밀고있다.
한편 도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모든 시,군과 공장,기업소들의 전체 로동계급이 총동원되여 3개월안에 모든 피해를 기본적으로 가시고 정상적인 생활을 시작하도록 하기 위해 당면과업으로 25개대상의 공공건물신설과 800여세대의 새 살림집건설, 3,600세대의 살림집대보수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고있다.
2~3층짜리 1동 6세대, 1동 12세대 살림집표준설계에 기초한 건설상무조들이 조직되고 필요한 력량이 꾸려졌으며 불도젤,기중기,자동차를 비롯한 강력한 기계수단들이 동원되고있다.
건설자들은 이미 야외에 천막을 전개하고 사업에 착수하였다.
27일 현재 폭발현장에 패였던 웅뎅이가 초보적으로 메워지고 기본철길이 복구되여 렬차운행이 보장되고있다.
피해복구에 동원된 건설자들의 기세는 대단히 높다.
세계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들의 인도주의적협조는 건설에 떨쳐 나선 조선인민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