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강원도지역에서 26일 비가 오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봄눈이 내렸다.
철령에서 70㎝, 법동군에서 40㎝, 고산,원산지방에서 20㎝이상의 눈이 온것을 비롯하여 도안의 중부고산지대와 북부해안지대들에서 많은 눈이 왔다.
이것은 강원도에서 100년래 처음보는 이상기후현상이다.
법동군을 비롯한 일부 지방에서는 초당 15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원산,회양,고산,세포 등지에서 기온이 0℃로 내려간 결과 농업부문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
랭상모판의 벼모들과 강냉이영양단지에서 움튼 새싹들이 찬눈에 쓰러졌다. 그리고 밀,보리와 감자,남새,담배,과수를 비롯한 전반적인 농작물들이 얼굼피해를 받았다.
지금 강원도안의 농업부문에서는 피해를 가시기 위한 조치를 적극 취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