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로동신문》사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선군령장을 진두에 높이 모시고 새 세기의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가장 긍지높은 인민이다. 전당,전군,전민이 신심과 락관에 넘쳐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혁명적공세를 벌려나가는 벅찬 환경속에서 우리는 전세계로동계급의 혁명적명절 5.1절을 뜻깊게 기념하고있다.
5.1절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의 사상과 위업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를 힘있게 시위하는것은 우리 로동계급과 인민들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우리 인민들은 자주와 평화,정의를 위해 과감히 투쟁하고있는 세계진보적인민들과 로동계급에게 전적인 지지와 굳은 련대성을 보내고있다.
올해는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서 잊을수 없는 사변들을 안고있는 해이다. 올해의 5.1절은 전체 로동계급과 인민들의 심장을 우리 수령제일주의정신으로 더욱 높뛰게 하는 의의깊은 명절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걸어온 승리와 영광의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우리 로동계급은 지금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를 받들어 자기의 력사적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철석의 맹세로 가슴불태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로동계급이나 군대나 할것없이 혁명적당의 령도밑에 의식화,조직화되여야만 혁명적인 계급,혁명적인 무장력으로 될수 있고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는것입니다.》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면불휴의 령도사로 찬연히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찍부터 혁명과 건설에서 로동계급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중시하시고 그들을 적극 내세워주시였으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광복직후 그처럼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당을 창건하신데 이어 인차 로동계급의 대중적정치조직인 직업동맹을 조직하도록 하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며 나라앞에 어려운 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로동계급을 믿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열의를 발동하여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오신분도 수령님이시다.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로동계급은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에서 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왔다. 광복후 복잡한 정세속에서 당의 새 조국건설구상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관철해나선것도,전후의 어려운 복구건설사업과 간고한 사회주의건설투쟁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운것도 로동계급이였다.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하여 온 우리 로동계급의 자랑스러운 전통은 오늘의 선군시대에 와서 새로운 높이에서 계승발전되고있다.
선군시대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사상과 로선으로 승리하며 전진하는 시대,혁명군대를 핵심으로,주력군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줄기차게 밀고나가는 시대이다. 선군사상과 로선은 우리 로동계급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았으며 그들의 사상정신적풍모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웠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를 받들고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과 품성을 따라배우는 과정에서 우리 로동계급은 수령결사옹위의 견결한 투사로 자라나고 영웅적위훈의 창조자로 자랑떨치게 되였다. 세상에는 선군의 기치따라 나아가는 우리 로동계급처럼 자기 수령,자기 사상,자기 제도에 대한 신념이 투철하고 조국번영을 위한 길에서 높은 헌신성을 발휘하는 대오는 없다.
우리 로동계급은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이 투철한 대오이다.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는 인민군대의 확고한 신념이자 우리 로동계급과 전체 인민의 신념이다. 우리 로동계급과 인민들이 높이 들고나가는 구호도 인민군대가 추켜들고나가는 수령결사옹위의 구호이고 그들의 심장속에 간직되여있는 신념도 인민군대처럼 혁명의 수뇌부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려는 불굴의 정신이다.
오늘 우리 로동계급속에서 리수복,길영조,김광철영웅을 비롯한 참다운 충신들의 풍모를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것은 그들의 정신세계가 얼마나 높은가 하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사상과 신념의 강군인 인민군대가 있고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직한 로동계급과 인민이 있기에 우리 혁명은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끄떡없으며 영원히 백승을 떨칠것이다.
우리 로동계급은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는 위력한 대오이다.
인민군대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 기적을 창조해나가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 우리 인민은 새 세기 경제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다.
전력,석탄,금속공업과 철도운수를 비롯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공전선을 담당한 로동계급이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시켜나가고있다. 우리 로동계급은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을 높이 받들고 나라의 국방력을 강화하는 투쟁에서도 커다란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위대한 선군혁명방식,혁명적군인정신으로 투쟁해나가는 우리 로동계급에게 있어서 뚫지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 우리 로동계급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필승의 담력과 배짱, 불굴의 혁명정신으로 천만시련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언제나 승리자의 영예를 높이 떨칠것이다.
우리 로동계급이 혁명군대를 닮아가는 선군시대의 혁명적로동계급으로 자랑떨치게 된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로동계급을 선군시대의 로동계급답게 키우시는데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공장,기업소들을 끊임없이 찾으시며 우리 로동계급이 혁명군대의 사상정신과 일본새를 적극 따라배워 생산과 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가도록 고무격려해주신분이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령도자의 자애로운 손길과 크나큰 믿음속에서 강계정신이 창조되고 성강의 봉화,라남의 봉화가 타오르게 되였으며 온 나라에 혁명적기상이 차넘치게 되였다.
우리 로동계급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를 충성으로 받들 때 자랑스러운 투쟁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갈수 있고 사회주의근로자로서의 영예를 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다는것을 굳게 확신하고있다.
위대한 선군의 기치밑에 새 세기를 개척하며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숭고한 위업을 완성해나가야 할 오늘 우리 로동계급이 지닌 임무는 대단히 무겁다. 전체 로동계급과 인민들은 희세의 선군령장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시고 새 세기의 진군을 다그쳐나가는 크나큰 영광을 깊이 간직하고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조선로동계급의 영웅적기개를 더욱 높이 떨쳐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위대한 김정일동지만을 끝까지 믿고 따르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깊이 간직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는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우리 조국과 민족의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계시여 불패의 위용떨치는 선군조선이 있고 강성대국의 찬란한 미래가 있다.
우리 인민은 시국이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만을 굳게 믿고 받들어왔다. 이 고귀한 전통을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받드는 길에서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따르는 길이 영원한 백전백승의 길이라는것을 굳게 믿고 장군님따라 선군혁명의 천만리를 억세게 걸어나가야 한다.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쳐야 한다.
혁명의 수뇌부를 근본핵으로 하는 일심단결은 선군혁명의 가장 힘있는 추동력이다.
전체 인민들과 로동계급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단결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하자는 혁명적구호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인민군대와 같이 경애하는 장군님과 사상과 의지도 하나,감정과 정서도 하나인 장군님의 참된 선군혁명동지가 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당의 선군사상과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한다.
군사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여기고 군력강화에 최대의 힘을 넣어야 한다. 한손에는 총을 들고 한손에는 마치와 낫을 들고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다같이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국방력강화와 관련된 과업들을 제1차적문제로 틀어쥐고나가며 인민군대를 원호하는데서 로동계급이 앞장서야 한다.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일대 비약을 일으키는것은 로동계급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중요한 과업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올해공동사설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무조건 수행하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실리보장을 첫 자리에 놓고 경제사업과 활동을 적극 개선해나가야 한다. 한가지 제품을 만들고 건축물 하나를 일떠세워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생산하고 건설해야 한다.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고 그 성과를 생산과 경영활동에 적극 받아들이며 인민경제의 정보화,현대화를 힘있게 다그쳐야 한다.
우리는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확고한 계급적원칙과 립장을 견지해나가야 한다.
지금 강도 미제와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하여 더욱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우리는 정세가 복잡하고 방대한 과업이 나설수록 반미반일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계급적원칙을 확고히 고수하며 그와 어긋나는 온갖 현상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언제나 혁명적경각성을 높이며 그 사소한 요소도 제때에 짓뭉개버려야 한다.
조국통일은 오늘 우리 민족의 최대의 열망으로,막을수 없는 흐름으로 되고있다.
북과 남,해외의 모든 조선동포들은 화해와 단합에로 나아가는 민족의 흐름을 한사코 가로막고있는 미제의 책동을 과감히 짓부셔버리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따라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대로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여야 한다.
평화를 사랑하고 자주를 지향하는 세계혁명적인민들과 언제나 굳게 손잡고 나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립장이다.
우리 인민은 혁명의 개척기부터 로동계급의 국제적위업에 끝없이 충실하였고 자본의 압제를 반대하는 세계피압박인민들과의 친선을 귀중히 여겨왔다. 우리는 지배와 예속이 없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려는 세계혁명적인민들과의 단결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며 미제국주의자들의 전횡과 강권행위를 반대하고 민족적독립과 자주성을 옹호하기 위하여 계속 억세게 싸워갈것이다.
희세의 령장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로동계급과 인민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빛날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