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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2004년 북남로동자 5.1절통일대회 진행
(평양 5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밑에 온 겨레가 민족공조로 자주와 평화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는속에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2004년 북남로동자 5.1절통일대회가 1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조국광복이후 유서깊은 평양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통일대회는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북과 남의 로동자들이 자기들의 영예로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6.15공동선언을 언제나 적극 지지하며 그것을 앞장에서 철저히 관철해나갈 확고한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북남로동자대표들의 입장행진

조국땅 모든 지역,산별로동자조직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행사를 성대하게 가지게된 감격을 안고 대회참가자들은 통일대회장인 릉라도유원지에로의 입장행진을 하였다.

유원지입구로부터 대회장에 이르는 연도는 통일기와 《자주통일》,《민족대단결》,《조국통일》 등의 글발을 새긴 손기발들을 들고 늘어선 평양시안의 근로자들로 흥성이고있었다.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통일의 길을 앞당기는데 기여하려는 념원을 안고온 남녘의 로동자대표들과 상봉하게된 기쁨이 어려있었다.

이윽고 북과 남의 로동자대표들이 대회기발과 단체기발,통일기들을 앞세우고 《메데가》의 취주악이 울려퍼지는속에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굳게 단결하자!》,《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운동을 거족적으로 벌려나가자!》 등의 글발이 씌여진 프랑카드를 펼쳐들고 행진을 시작하였다.

행진대오의 선두에 서서 씩씩하게 나아가는 녀성취주악대가 《승리의 5월》,《민족대단결가》,《반갑습니다》 노래들을 연주하여 행진분위기를 돋구었다.

군중들은 조국통일과 관련한 구호들을 웨치고 환호를 올리면서 대표들을 환영하였다.

행진참가자들은 온 민족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번 통일행사에 참가하게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군중들에게 답례를 보내면서 힘차게 행진하였다.

통일의 열기가 세차게 굽이치는속에 행진대오가 대회장을 가까이 하자 환영분위기는 더욱 고조를 이루었다.

행진참가자들은 군중들의 기대에 맞게 이번 통일대회를 의의있게 진행하여 피줄도 하나,언어도 하나,력사도 하나,문화도 하나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문을 열어나가는데 적극 기여할 굳은 의지를 가다듬으며 대회장으로 발걸음을 다그쳤다.

대회개막 및 련대모임

행진대오가 대회장에 들어서자 군중들은 《반갑습니다》,《우리는 하나》,《조국통일》의 구호를 부르며 북과 남의 로동자대표들을 뜨겁게 맞이하였다.

대회장은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을 높이 받들고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 북남로동자대표들과 군중들의 드높은 통일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대회장상공에는 《조국통일》,《민족자주》라는 글발을 드리운 대형기구들이 떠있었다.

대회장에는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2004년 북남로동자 5.1절통일대회에 참가하는 남측대표들을 열렬히 환영한다!》,《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밑에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자!》,《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 쳐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이룩하자!》등의 구호판들과 조국통일주제의 대형선전화들이 세워져있었으며 단체기발들이 나붓기고있었다.

대회에는 직총중앙위원회 렴순길위원장,직맹일군들,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민주로동조합총련맹 강승규수석부위원장과 로동조합총련맹 박헌수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남조선의 로조단체대표단 성원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개막연설에 이어 노래 《통일아 통일아》가 주악되는 가운데 대회기발이 게양되였다.

대회에서는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2004년 북남로동자5.1절통일대회를 축하하여 북과 남,해외의 여러 단체들과 국제기구들,여러 나라 로조단체,친선단체,인사들이 대회앞으로 보내여온 축전들이 소개되였다.

대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직총중앙위원회 렴순길위원장은 5.1절통일대회를 평양에서 크게 진행하게 된것은 외세에 의하여 우리 민족이 갈라진때로부터 근 60년만에 처음 있는 일로서 이것은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있었기에 북과 남의 로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러한 통일대회도 가질수 있게 되였다고 하면서 공동선언은 민족자주통일의 리정표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정세는 복잡하지만 민족의 존엄과 자주,평화와 생존을 지켜주는 믿음직한 선군정치가 우리에게 있다고 하면서 선군정치는 반외세자주정치이며 평화를 지켜주는 참다운 애국애족의 정치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자주정신도 제일이고 슬기와 재능도 제일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면서 북과 남의 로동자들모두가 우리 민족의 우수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간직하고 자주와 평화를 지키고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실현에 떨쳐나서자고 호소하였다.

남조선 민주로동조합총련맹 강승규수석부위원장은 6.15공동선언발표이후 남북의 로동자들의 자주통일운동이 커다란 진전을 가져온데 대하여 지적하고 이번 통일대회는 그 어떤 외세의 전쟁위협도 극복해나가며 조국통일에 기여하려는 로동자들의 의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외세의 간섭과 분렬책동이 계속된다해도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결심은 누구도 막을수 없다고 하면서 남녘의 로동자들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분렬을 끝장내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 앞장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남조선 로동조합총련맹 박헌수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6.15공동선언발표이후 통일운동에서 이룩된 성과에 언급하고 이번 통일대회를 평양에서 남북로동자들이 공동개최하게된것은 로동자들의 자주적통일운동이 적극화되고있다는 뚜렷한 증거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번 통일대회에서 우리는 한피줄을 가진 하나의 민족이라는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고 하면서 온 겨레의 커다란 기대속에 마련된 대회가 우리 민족,우리 로동자들의 힘을 더 크게 합치는 의의깊은 회합으로 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소년단원들의 합창시랑송이 있었다.

소년단원들은 통일의 념원을 안고 한자리에 모인 대표들을 열렬히 축하하고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북과 남의 로동자들이 언제나 앞장서온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들은 북과 남이 힘을 합치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면서 북과 남의 로동자들이 뜻과 지혜,힘을 합쳐 통일을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림으로써 하나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물려줄것을 절절히 부탁하였다.

체육유희오락경기

전세계로동계급의 단결과 승리를 상징하는 국제적명절인 5.1절에 통일대회를 가진것으로 하여 대회참가자들의 자랑과 긍지가 더욱 높아가는 가운데 풍치수려한 릉라도유원지에서는 체육유희오락경기가 있었다.

먼저 우리 근로자들이 흥겹고도 기백에 넘치는 선률에 맞추어 률동체조와 건강태권도를 펼쳐놓았다.

이어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통일의 지름길로 힘차게 달려가려는 일념을 안고 북남로동자들이 참가하는 6.15km통일마라손경기가 진행되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은 통일에로 향한 마음들을 합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달리고 또 달리였다.

원한의 군사분계선이 없는 하나된 조국,통일의 날을 하루빨리 앞당기려는 로동계급의 억센 기상을 안고 주체사상탑앞에 있는 귀환점을 돌아 달리는 선수들을 거리를 지나가던 시민들이 박수를 치고 손을 저으며 고무해주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통일에 대한 열망,민족단결의 기상이 드높아가는속에 북남로동자대표들이 한데 어울린 《련대》,《단합》팀사이의 체육유희오락경기가 있었다.

우리 나라 지도맞추기,통일계주봉이어달리기,바줄당기기경기에 나선 량팀선수들은 민족공조와 단결된 힘으로 조국통일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지향과 념원을 잘 보여주었다.

기백넘치는 경기장면들이 펼쳐질때마다 관중들은 북과 징소리를 높이 울리며 열렬히 응원하였다.

이 땅우에 통일강성대국을 일떠세워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더 높이 떨쳐갈 열의에 넘쳐 부르는 관중들의 노래소리와 응원소리는 릉라도의 창공높이 울려퍼졌다.

련환공연,통일대회 페막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2004년 북남로동자 5.1절통일대회 성과를 축하하는 북남로동자련환공연이 모란봉유원지에서 있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북과 남의 로동자대표들과 시안의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무대에는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우리 출연자들은 합창 《승리의 5월》,혼성4중창 《우리 민족 제일일세》, 녀성독창 《모란봉》,《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무용 《물동이춤》 등 다양한 종목들을 무대에 펼치였다.

민족적정서와 향취가 흘러넘치는 공연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예로부터 하나의 강토에서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며 살아온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조국통일의 절박성을 다시금 깊이 느끼면서 민족적대단결로 통일의 새 아침을 기어이 안아올 굳은 의지를 가다듬었다.

남측 출연자들은 《공동선언찬가》,《로동자통일선봉대가》 등의 노래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북과 남의 출연자들이 이채로운 공연종목들을 펼쳐놓을때마다 관람자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은 노래 《우리는 하나》를 우렁차게 합창하면서 조국통일위업실현에 헌신할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

공연에 이어 페막행사가 있었다.

페막행사에서는 북남로동자 5.1절통일대회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2004년 북남로동자 5.1절통일대회 페막이 선언되자 노래《아리랑》이 주악되는 가운데 대회기발이 서서히 내리워졌다.

이번 통일대회는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과감히 물리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반드시 실현하고야말 북남로동자들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금 과시한 대회로서 조국통일운동사에 자랑스럽게 기록되게 될것이다.

한편 이날 저녁 직총중앙위원회에서는 북남로동자 5.1절통일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된것과 관련하여 인민문화궁전에서 연회를 차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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