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대단결위업에 쌓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은 평양의 대동강에 위치한 쑥섬에도 력력히 어려있다.
대민족회의인 4월남북련석회의후 주석께서는 주체37(1948)년 5월 2일 이곳에서 남북련석회의 지도부성원들과 민족단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시였다.
주석께서는 협의회에서 남조선의 5.10단독선거의 부당성을 지적하시고 남북총선거를 실시하여 통일적중앙정부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합작단결하여 민족대단합의 통일전선을 실현할데 대해서도 강조하시였다.
숭고한 애국애족으로 불타는 주석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자주적인 조국통일로선은 회의참가자들로 하여금 인생의 새 출발을 하게 하였다.
지난날 한생 《반공》을 일삼던 김구를 비롯하여 김규식,조소앙,엄항섭,최동오,홍명희,백남운 등 남조선민족주의지도급인사들은 4월남북련석회의와 쑥섬협의회를 계기로 련공련북,통일애국에로 인생전환을 하게되였다.
협의회는 조국과 민족이 있어야 당파와 주의주장도 있을수 있으며 정견과 신앙이 다른 사람들도 애국애족의 리념밑에 한 자리에 모여앉아 허심탄회하게 토의하면 통일전선을 형성할수 있고 나라의 통일성업에도 이바지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쑥섬협의회는 북남협상과 련공합작,통일전선력사에서 민족대단합의 력사적회합으로 되고있다.
주석께서 마련하신 민족대단합을 위한 회합의 력사는 오늘도 계속 흐르고있다.
특히 6.15북남공동선언발표후 6.15,8.15에 즈음하여 민족통일대축전들이 진행되였으며 북남로동자5.1절통일대회,북,남,해외청년학생통일대회,북남농민통일대회,녀성통일대회,평화와 통일을 위한 3.1민족대회 등 로동자,농민,청년학생,지식인,예술인,체육인,종교인을 비롯한 각 계층별 대회들과 상봉모임,토론회들이 끊임없이 개최되였다.
북남사이에는 상급회담,적십자회담,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들을 비롯한 당국과 각 분야의 회담들과 경제,사회,과학,문화,체육을 비롯한 제반 분야의 협력교류들도 계속되고있다.
조선인민은 통일행사들을 통하여 주석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업적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따라 통일위업을 기어이 성취하려는 의지를 굳게 가다듬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