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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북남상급회담이 열렸다
(평양 5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내외의 기대와 관심속에 제14차 북남상급회담이 5일 평양에서 열렸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권호웅책임참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성원들과 수원들이,남측에서 통일부 정세현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성원들과 수원들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우리측 단장과 남측 수석대표가 기본발언을 하였다.

우리측 단장은 기본발언에서 북남관계는 지금 새로운 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있다고 하면서 분렬과 대결을 추구하던 낡은것은 력사무대에서 밀려나고 자주와 통일을 지향하는 새로운 흐름이 6.15시대를 주도해나가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우리 민족앞에는 아직도 북남관계의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적지 않다고 하면서 그는 우선 남측이 미국과 함께 벌리고있는 합동군사연습이 전반적인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며 북남관계를 위태롭게 하는 기본요인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상세히 지적하였다.

그는 오늘의 6.15시대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더우기 민족공조를 확약한 남측이 동족을 반대하기 위해 외세와 군사적으로 공조한다는것은 도저히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남측이 진정으로 우리와 대화를 하고 교류,협력문제나 군사회담문제 같은것을 협의해결할 의사가 있다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부합되게 민족공조의 원칙에 충실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그는 제9차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시 남측 통일부관계자가 우리를 걸고드는 행위를 한데 대하여 지적하면서 이것은 북남수뇌분들이 마련한 6.15공동선언에 대한 부정이며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존중할데 대한 쌍방합의사항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남측의 이러한 그릇된 태도와는 절대로 타협할수 없다는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라고 하면서 남측이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응당한 조치를 취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남측이 대화상대방을 비방하는 방송을 중지하지 않고있을뿐아니라 최근에는 우리를 심히 중상모독하는것을 전업으로 하는 새로운 방송까지 개시한데 대하여 지적하고 대화상대방을 향한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명백한 의지를 표명하며 우리를 중상모독하는 방송을 당장 중지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는 6.15공동선언에 따라 북남사이의 경제협력과 인도적문제해결 등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계속 성실히 풀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남측은 우리측이 제기한 북남관계발전을 위한 원칙적이고도 절박한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는데 성의를 보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측 단장은 쌍방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기초하여 민족공조의 원칙을 구현해나갈때 북남관계는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하면서 자주통일의 활로를 따라 힘차게 전진할수 있다고 하면서 이번 회담에서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 민족공조를 실현해나갈수 있는 전환적인 결과물을 내놓게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회담은 계속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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