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은 《선군의 기치밑에 출판보도의 위력을 높이 떨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당은 사상을 중시하는 당이며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출판보도물의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사상진지를 금성철벽으로 다져나가고계신다.
오늘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력사적인 5월 7일로작을 발표하신 30돐이 되는 날이다.
우리 당 출판보도물의 전투적위력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는 이날을 맞으며 모든 출판보도일군들과 기자,언론인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따라 주체의 필봉을 더욱 높이 들고 힘차게 싸워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출판보도사업은 우리 당 사상사업의 주공전선입니다.》
사상은 사회주의의 생명이며 사상진지의 공고성은 중요하게 출판보도물의 역할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온 사회를 주체사상으로 일색화할데 대한 위대한 강령을 선포하신데 이어 주체63(1974)년 5월 7일에 력사적인 로작을 발표하신것은 혁명적출판보도물건설과 우리의 사회주의사상전선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데서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사변이였다. 주체적인 출판보도사상과 리론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불멸의 로작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위업을 견결히 옹호해나가는 위력한 사상적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5월 7일로작은 혁명투쟁에서 총대와 함께 붓대를 특별히 중시하며 당적출판보도물건설에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비범한 선견지명을 대를 이어 전해주며 기자,언론인들을 선군혁명승리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할것이다.
우리의 출판보도물이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의 기치밑에 새로운 전성기에 들어선 때로부터 30년세월이 흘러갔다. 이 장구한 로정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밝혀주신 주체적인 붓대중시사상의 정당성과 불패의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고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는 출판보도물건설의 훌륭한 전통과 불멸의 업적이 마련된 자랑스러운 력사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을 령도하시는 첫 시기부터 출판보도사업을 우리 당 사상사업의 주공전선으로 내세우시고 우리의 출판보도물이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과 역할을 다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밑에 신문혁명,보도혁명,방송혁명,출판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우리 당의 모든 출판보도물들이 주체형의 출판보도물로서의 면모를 뚜렷이 갖추게 되였다. 우리의 출판보도물이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의 사상과 불멸의 업적,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긍지높이 기록하고 선전하는 수령결사옹위의 위력한 사상적무기로서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당의 위업수행에 크게 공헌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특히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출판보도물의 역할을 비상히 높이도록 하신것은 위대한 력사적공적으로 된다.
선군의 위력은 총대의 위력이며 출판보도물이 자기의 역할을 다 할 때 총대의 위력이 더욱 힘있게 과시되게 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혁명의 나날에 총대의 위력에 붓대의 위력을 더하여 조국수호전에서나 사회주의건설에서 백승을 떨치시는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다.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지고 강도 미제를 비롯한 력사의 반동들과 치렬한 대결전을 벌려야 했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특별히 중시하신것은 총대와 함께 붓대였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출판보도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로동신문》을 비롯한 여러 출판물들의 배포정형과 리용정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는분이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
오늘 우리 출판보도물들은 선군정치의 위력한 사상적기수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가고있다. 모든 출판보도활동이 철두철미 군중시사상을 구현하기 위한것으로 지향되고있으며 전체 기자,언론인들이 선군정치의 절대적인 신봉자,옹호자,대변자,선전자로서 선군위업수행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고있다.
우리의 모든 출판보도일군들과 기자,언론인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따라 수십성상 혁명해오는 로정에서 장군님께서 계시기에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과 배짱을 가지게 되였고 령도자와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뉴대로 이어지게 되였다. 우리는 이 위대한 일심단결의 전통을 영원히 계승해나갈것이며 그 길에서 자기의 전투적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할것이다.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자랑찬 길을 걸어온 우리의 출판보도물앞에는 오늘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그 전투적역할을 비상히 높여야 할 영예롭고도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오늘의 시대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의지에 의하여 전진하고 승리해나가는 시대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사상,선군로선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나가는 오늘처럼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고 우리 조국의 영예와 존엄이 높아진 때는 일찌기 없었다.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혁명적공세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나고있는 지금이야말로 출판보도물들이 당의 령도밑에 수십성상에 걸쳐 다지고 다진 자기의 전투적위력을 힘있게 떨칠 때이다.
모든 기자,언론인들은 5월 7일로작에 제시된 사상과 리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우리의 사상,우리의 제도,우리의 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기 위한 출판보도활동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
우리 당 출판보도물들은 무엇보다도 수령결사옹위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
수령을 결사옹위하는것은 우리 당 출판보도물의 제일생명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우리 당 출판보도물들은 자기의 창간을 선포한 때로부터 수령과 운명을 같이하여왔으며 모든 활동을 철두철미 수령옹위에 복종시켜왔다.
우리의 출판보도물은 이러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새 세기의 진군길에서 더욱 활짝 꽃피워나가야 한다. 출판보도물의 모든 내용이 우리 수령제일주의정신으로 일관되게 함으로써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21세기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우리 시대 인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끝없이 넘쳐나게 하여야 한다. 우리의 기자,언론인들은 출판보도부문에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야 하며 모든 출판보도활동을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해나가야 한다.
선군혁명로선은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이며 선군사상,선군로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은 우리의 출판보도물의 첫째가는 사명이다.
우리 당의 선군혁명로선의 정당성과 불패의 생활력은 실생활에서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오늘 우리 기자,언론인들이 그 어떤 준엄한 정세속에서도 끄떡하지 않는 든든한 배심을 가지고 세상을 둘러보며 정정당당히 글을 쓰고 말을 하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있고 필승불패의 선군조국이 있기때문이다.
모든 기자,언론인들은 우리 당의 선군정치가 제일이고 우리 군대가 제일이라는 신념을 깊이 간직하고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나가야 한다. 선군정치로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강성대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혁명실록을 폭넓고 깊이있게 선전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모든 출판보도활동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선군사상의 절대적인 신봉자,견결한 옹호자,철저한 관철자로 키우는데 지향시켜야 하며 온 사회에 총대를 사랑하고 군대를 원호하며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투쟁정신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기 위한 선전을 강화해야 한다.
전체 인민을 높은 반제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은 우리의 출판보도물들의 중요한 임무이다.
오늘 강도 미제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으로 말미암아 정세는 극도로 긴장해지고있다. 특히 일본반동지배층은 군국주의를 로골적으로 부활시켜 해외침략의 길에 또다시 나서고있으며 미제국주의와 함께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침략하고 경제적으로 압살하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모든 출판보도물들은 사상적대를 더욱 튼튼히 세우고 백년숙적인 미제와 일본반동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준렬히 폭로단죄하는 예리한 무기가 되여야 한다. 기자,언론인들은 미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으로부터 우리 군대와 인민의 건전한 사상정신적풍모와 생활양식을 지키는 전초병이 되여야 하며 그들을 높은 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는 참된 교양자가 되여야 한다.
강성대국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혁명적공세에로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것은 우리의 출판보도물앞에 나서고있는 매우 중요한 과업이다.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서 의의깊은 사변들을 안고있는 올해에 영웅적위훈을 떨치려는 우리 인민들의 기세는 충천하다. 전체 인민이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드세찬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우리의 출판보도물들은 거창한 투쟁이 벌어지는 시대,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를 하루빨리 점령하려는 우리 인민들의 혁명적열의에 맞게 천만군민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선전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
기자,언론인들은 현대적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자력갱생할데 대한 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과 두벌농사방침, 국토건설과 토지건설방침을 비롯한 당이 내놓은 경제정책을 적극 해설선전하며 그것을 구현하는 과정에 창조되는 귀중한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여야 한다.
당정책관철은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출판보도물들은 일군들의 심장속에 당이 결심하면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무조건 해내는 결사관철의 정신,맡은 일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창조적으로 해나가는 정신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
인민군대가 창조한 혁명적군인정신과 전투적일본새,고상한 문화정서생활기풍이 온 사회에 나래치게 하여야 한다.
《로동신문》을 비롯한 우리 당 출판보도물들은 사상교양의 위력한 수단이다. 우리 일군들과 군인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출판보도물들을 통하여 우리 당의 위대성을 더욱더 심장깊이 체득하고있으며 발전하는 새 세기의 요구에 자신들을 따라세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오늘과 같이 어렵고 모든것이 부족한 조건에서도 출판물발간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그 배포사업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가르쳐주고계신다. 우리는 당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정연하게 세워진 출판물보급체계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이 《로동신문》을 비롯한 여러가지 출판물들을 제때에 받아보도록 하여야 한다.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출판보도물들이 자기의 사명을 옳게 수행해나가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언제나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출판보도물을 통한 교양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출판보도부문의 당조직들은 우리 당이 출판보도분야에 이룩하여놓은 불멸의 업적과 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기자,언론인들이 높은 사업실적으로 당과 수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5월 7일로작은 우리 당 출판보도물들이 영원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대강이다. 모든 기자,언론인들은 지금으로부터 30년전에 크나큰 격정에 넘쳐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받아안던 그 열정으로 언제나 심장을 불태우며 우리 당의 선군사상과 위업을 받들어나가는데서 제일기수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