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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첫 국가 고조선
(평양 5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고조선은 B.C.30세기초부터 B.C.108년까지 평양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의 넓은 지역에 존재하였던 동방의 첫 국가이다.

건국시조는 단군이다.

《삼국유사》,《제왕운기》,《세종실록》 등의 민족고전들에는 원시사회말기,국가발생전야의 사회면모와 단군에 의한 고조선의 성립과정이 서술되여있다.

주체82(1993)년에 평양시 강동군에서 단군의 유골과 유물이 발굴되여 신화적존재로 여겨오던 단군이 실재한 인물이였다는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짐으로써 반만년의 유구한 조선민족사가 새롭게 정립되였다.

단군은 B.C. 30세기초에 평양성(오늘의 평양)에 도읍을 정하고 건국을 선포하였으며 국호를 《조선》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고조선이 세계적으로 인류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진 닐강류역과 메소포타미아지역에 세워졌던 고대국가들과 비슷한 시기에 성립되였으며 인다스강류역과 황하류역의 나라들보다는 앞선시기에 세워진 국가라는것을 보여준다.

고조선(전조선,후조선,만조선) 전 기간 평양은 수도로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다.

고조선은 성문화된 형법인《범금8조》의 제정과 강력한 군사력의 수립 등으로 발전된 통치체계를 갖추었다.경제분야에서도 진보를 이룩하여 B.C.2000년기말경에 제철업을 개척하고 B.C.1000년기에 이르러서는 철제농기구를 비롯한 철기를 대대적으로 생산보급하였다.

질그릇제조를 비롯한 수공업의 여러 부문과 상업도 매우 발전하였다.

이렇듯 고조선은 근 3,000년간을 존재하면서 자기의 고유한 민족문화와 전통을 이룩하고 국력을 과시해온 동방의 강국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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