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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95)
   《합격도장》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7(1998)년 12월 8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평안북도안의 공장,기업소들에서 만든 제품들을 보아주시였다.

전시된 제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던 그이께서는 지방원료로 만든 학습장을 드시고 잘 만들었다고, 백색도가 괜찮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일군들에게 학습장질이 어떤지는 실지 글을 써 보아야 알수 있다고 하시면서 필기도구를 찾으시였다.

한 일군이 원주필을 드리자 그이께서는 그것으로는 종이의 질을 알수 없다고 하시며 만년필을 달라고 하시였다. 학습장에 글을 쓰신후 종이 앞뒤장을 번갈아보신 그이께서는 잉크가 피지 않는다고, 이만하면 인민들에게 합격될수 있겠다고 만면에 밝은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리고 일군들에게 우리는 인민들에게 무엇을 하나 주어도 똑똑한걸 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고 나서 한 일군의 손에 쥐여 진 원주필에 시선을 보내시였다.

그이의 말없는 시선에서 일군들은 방금전 자기들의 처사가 부끄럽게 느껴져 얼굴을 붉혔다.

만년필과 원주필은 비록 같은 필기도구였지만 인민을 위한 《합격도장》을 누르는데서는 엄연한 차이를 가지고 있었던것이다.

이날 일군들은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참된 자세를 갖추는데서 지녀야할 기준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가슴속에 새기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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