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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자민당간사장의 비굴한 구걸행각,미국의 음흉한 속심
(평양 5월11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자민당 간사장 아베가 미국에 찾아가 부쉬행정부의 일부 고위관리들을 만나 우리를 모해하는 망동을 부렸다.

그의 미국행각을 한마디로 평한다면 그것은 상전과 대조선적대시압살방도를 모의하고 그에 대한 지지를 구걸하기 위한 비굴한 대미굴종행각이였다.

아베는 미국관리들앞에서 조미핵문제해결의 근본장애물인 미국의 일방적인 《선핵포기》주장을 극력 옹호하였는가하면 《일본인랍치문제》를 또다시 거들면서 대조선경제제재를 목적으로한 일본의 《특정외국선박입항금지법안》국회통과놀음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특등친미세력의 대표적인물인 아베의 이러한 행동이 미국에 만족을 주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미국대통령 국가안전보장문제담당 특별보좌관 라이스와 미국무성차관보켈리는 《일본의 계획이 매우 효과적》이라느니, 《그러한 선택권은 의의가 있다》느니 하며 손아래 동맹자의 대조선경제제재책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었다.

이것은 미일반동들이 표방하고있는 우리와의 《대화》란 한갖 위선에 지나지 않으며 그들이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립각하여 대화의 막뒤에서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비렬한 술책에만 매달리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지금까지 일본반동들을 우리를 반대하는 《국제적포위망》형성의 돌격대로 리용해왔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국은 이번 아베의 행각을 통하여 일본을 더욱 바싹 틀어쥐고 우리와의 전면적인 대결에로 내몰려 하고있다.

미국이 조일평양선언에 따라 이미 다 해결되고 또 저들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본인랍치문제》를 새삼스럽게 들고나와 《일본의 립장을 리해한다》느니, 《6자회담에서 해결되여야 할 문제》라느니 한것은 바로 조미대결에서 일본을 선견대로 써먹기 위한 음흉한 속심의 발로이다.

력사적으로 큰 나라를 등에 업고 제리속을 차리는데 습관되여온 일본반동들은 이 기회에 미국의 비호를 받아 침략적대아시아정책을 수립하고 우리 공화국을 정치경제적으로 고립압살함으로써 조선재침의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하려 하고있다.

아베가 지난해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설을 운운한 극우익분자라는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일본집권당의 2인자라고하는 인물이 미국에까지 찾아가 공공연히 반공화국모의를 했다는것은 그것이 결코 그 개인의 의사가 아니라는것을 보여준다.

일본반동들은 미국의 풍에 놀아나기전에 우리와의 대결이 가져올 참혹한 후과부터 생각해야 한다.

《외환법개정안》이라는것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대조선경제제재를 국가정책으로 립법화한 일본이 이제《특정외국선박입항금지법안》까지 채택해놓으면 우리 공화국을 마음대로 압박할수있으리라 타산하고있는데 그것은 망상중의 망상이다.

우리 공화국은 우리에 대한 그 어떤 제재도 선전포고로 간주할것이며 우리의 자주권이 조금이라도 침해당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응당한 자위적조치를 취할것이다.

미일반동들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는것이 저들자신을 위해서도 유익할것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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